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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0 05:51
글쎄요 아직 첫편이라 데드풀이 가진 똘끼나 매력은 말장난 정도밖에 안나온것같고.. 데드풀 탄생과정도 영화 절반이상이라 조금 지루했고.. 저한텐 기대이하였고.. 오늘까지 누적 64만 찍었네요(cgv만)
16/02/20 06:03
그렇군요. 사실 저 영화는 가오갤마냥 양키 유머에 대한 호불호에 큰 영향을 받을 거라서, 한국에서 대박나긴 좀 힘들지 싶긴 합니다. 대박이 만약 나면, 그건 그 나름대로 '한국인의 유머 센스가 미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라는 의미가 되겠네요.
16/02/20 09:29
그런데 꼭 양키 유머가 아니더라도 x맨 전작들 및 몇몇 영화들, 그리고 라이언 레이놀즈 본인 및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많이 알고 있으면 웃긴 장면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이러한 영화들에 대해서 알고있는 사람들이라면 미국사람들과 같은 수준으로 100% 이해하는것은 아니라도 최소 80%는 함께 웃을수있지않나 싶습니다.
16/02/20 09:35
예 그건 그렇습니다. 사실 뭐 국제 개봉할 생각으로 영화 만드는 것도 아닐 테니, 애초에 감독이 100% 양키 센스로만 만들면 안되기도 하구요.
16/02/20 08:55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75426&mid=29782
데드풀 팬서비스중 전 이게 웃기더라고요. 해피 병X년! 그리고 대박여부와 무관하게 최근 헐리우드 배우들이 한국에도 많이들 어필하지 않나요? 한국 영화 시장이 규모가 꽤 되고 대박이 터지거나 스크린 독점한 영화들은 수입이 상당하다보니 근래들어선 상당히 많이 신경쓰는듯 싶은데... 내한도 늘었고요.
16/02/20 09:31
규모가 실제로 꽤 됩니다. 그리고 간혹 대박터지면 북미/중국 제외 해외 수익 1,2위 수준을 찍어버리기도 하고요. 그리고 초반에 기세 잘 타면 입소문의 영향도 큰 시장이기도 하고...
물론 내한 해도 폭망하는 케이스도 많긴 하지만요 크크
16/02/20 14:29
중국에서 상영하려면 19세관람가는 상영 불가라고 하더라구요;;
그 조건을 맞추려면 청소년 관람가라 바꿔 제작해야하는대 그럼 데드풀은 재미가 없죠... 결국 중국시장을 포기
16/02/20 13:21
https://www.instagram.com/vancityreynolds/
다른 나라 언어(특히 아시아쪽)로 올려준게 있나 싶어서 살펴보니 한국어로만 올렸군요;; 지난 번 현아 사진 들고 느끼는 사진도 그렇고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긴 하나보네요.
16/02/20 13:44
킵손 마케팅만 한 어려운 우주 영화 인터스텔라가 천만이 넘는 나라니...과학자들도 시사회때 너무 어려워서 최대치를 2백만으로 잡았다죠. 영화 참 많이 보는 나라에요. 저도 얼마나 큰 시장인지 궁금하네요. 무도에서 잭블랙이 세손가락에 드는 큰 시장이라고 했는데
16/02/20 14:30
반대로 생각하면 유럽이나 다른나라에 비해 여가시간을 즐기기가 어렵다는것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즐길시간도 즐길것도 부족하다보니..)
16/02/20 21:07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4098144i
여길 보면 2014년 기준 세계 7위라고 나와있는데, 3위인 일본부터 프랑스-영국-인도-한국까지 거의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치라 사실상 세계 3위권 시장인 것 같습니다.(8위가 독일인데 거의 일본-한국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성장률 측면에서는 압도적이라 조만간 일본까지 제치고 3위에 오른다는 얘기도 있고요. 잭 블랙의 얘기가 근거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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