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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8 23:09
저 플래카드는 스포츠 정신 실종이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다시 일깨워 주는 거 아닌가요?? 참나 플래카드 좀 걸렸다 하면 무조건 실력행산줄 아나...뉴스 수준이.많이 떨어지네요.
13/10/08 23:22
차라리 생기지나 않았으면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었는데, 화려하고 찬란하게 부활한 후에 벌이는 짓거리가 그 모양이니 예전의 안양 치타스까지 삐딱하게 보일 지경입니다. 폭행에 패드립에 지역드립치려고 9년동안 그 청승을 떨며 기다렸냐고 생각될 정도니........
그나마 요즘 서포터즈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안양이 아주 화려하게 흙탕물을 끼얹어줬습니다. 저 뉴스 자료화면도 안양 사진으로 바꿨으면 아무도 할 말 없었을걸요.
13/10/08 23:25
제발 이제라도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챌린지니까 이정도지...클래식와서 그랬다간 또 고통받는 K리그팬들 ㅠㅠ
13/10/08 23:34
저 뉴스도 자료화면이 문제지 초강경 서포터즈들의 행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긴 합니다.
그저께인가 안양 서포터즈가 충주험멜 선수단을 억류(...)한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건 범죄로 분류될 가능성까지 있어요. 더 크게 욕하고 더 신나게 때려부수면 그게 팀에 대한 사랑인 것으로 착각하는 부류들이 몇 있는데, 이건 어떻게든 바꿔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3/10/08 23:36
안양말고 문제일으키는 서포터즈가 최근에 있나요? 요새는 초강경 서포터즈 찾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원정오는 서포터즈들 정도면 하드한 팬들인데 직관가서 보면 조용히 응원하고 문제없이 잘 가더라구요.
13/10/08 23:46
요즘이야 예전에 비해서 훨씬 나아졌죠. 6-7년전에 비하면 축구장 가는 발걸음이 훨씬 가볍습니다. 예전엔 무서워서(?!) 일부러 멀리멀리 떨어진 좌석에 앉고는 했는데, 요샌 서포터즈석 근처에도 앉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올해 8월만 해도 (별로 기사화되진 않았지만) 서울팬들이 인천 원정갔다가 인천팬들에게 엄청 두드려맞고 나온 사건도 있었고;;;;; 전 오히려 이 사건이 워낙 조용하게 수습되어서 더 놀란 편입니다.
13/10/08 23:59
오 그런 일이 있었나요? 부산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서포터 가입은 안했지만 여고생들과 항상 서포터즈석에서 관람합니다 크크크
13/10/08 23:19
헐 이런건 더 늘어나야죠...
내용으로 봐도 성적으로 까는게 아니라 축구 근간을 해치려는 것에 항거하는 걸로 보이네요... 승부조작범 다시 축구판에 들어오려고 하는데 이걸 왜 놔두나요? 이게 뭐가 도를 넘는 겁니까...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정말 어이없는 뉴스네요...
13/10/08 23:34
KBS 스포츠뉴스가 좀 정치적인 면이 있죠.
그래도 더 걱정되는건 안양 서포터즈에요. 이러다가 정말 큰 사고 한번 치지않을까 걱정입니다.
13/10/08 23:45
안양 노답이네요.... ㅠㅠ
진짜 한국축구에서 서포터즈 사망사태 나기전에 외국처럼 경찰병력 경기장투입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법률재정 하고말이죠, 이러다간 비단 안양뿐아니라 어디서든 야구든 축구든 인명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한국사람들도 욱하는거 유럽인 못지않죠, 유럽이랑 미국이 이미 다 시행차오겪으면서 만들어놓은 안전규칙이나 경기장 통제하는거 그냥 따라만 해도 될텐데 말이죠 왜 못배우는건지... 이러다 사고 나고 그제서야 고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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