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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9 17:17
일부러 그렇게 했다면 이해가 됩니다. 일단 PC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겠네요. 선수들이 고개 돌리고 화면 가리고
기다렸다가 경기 재개하는 건 그림이 좋지가 않아요.
13/05/19 17:28
이어하기를 선택한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네요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게 문제고요 겜게에도 섣부른 비판의 글이 많은데 (케스파가 복구하기 기능을 몰랐다!!를 비롯해서...) 협회쪽도 지속적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겠지만 팬들도 좀 자제할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13/05/19 21:42
글쎄요.
최근 몇년간 신뢰받을만한 모습을 보여줘야 신뢰를 하죠. 본인들만 굳이 버그 걸리는 로비맵을 써야하는 당위가 뭔지도 모르겠고요. 로비맵을 굳이 써야 한다면 저런 버그문제를 해결한 후 쓰는게 맞죠.
13/05/19 22:08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수있는건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로비맵을 쓰지말아야지 이런생각을 우선으로 해야되지않을까요? 이건 분명 케스파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로비맵때문에 복원기능을 포기했다라.. 더욱 화가납니다. 차라리 복원기능을 몰랐다면 이제라도 알았으니 잘하겠거니 기대하겠지만. 앞으로 계속 이어하기를 봐야겠군요. 답답하네요.
13/05/20 02:26
케스파 관계자이신가요? 이어하기를 왜 선택했는가에 대한 문제도 있어보이네요.
과거 스1시절의 향수를 위해서 버그있는 로비맵을 선택한것의 문제로 나아가겠네요. 테스트야 여러번하면서 대회에서 도입되는 맵들인데 버그를 몰랐다면 테스트과정에서 문제가있는것이고 버그가 있다는걸 알았다면 왜 이런맵을 쓰는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생기겠네요. 그리고 블리자드는 군심베타때 이미 유즈맵에서 복구하기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13/05/19 21:49
스1처럼 게임로비에서 팀1, 팀2, 옵저버가 따로 있고 5초 카운트 형태 하는 맵을 말할겁니다.
gsl이랑 프로리그 경기 시작할 때 보면 프로리그만 게임 로비상황과 카운트가 나오죠. 왜 굳이 이걸 쓰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카운트 하는동안 팀 응원을 하는게 프로리그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뻘생각도 해봅니다.), 덕분에 멀쩡한 복구하기 기능을 못 쓰는건 어이가 없군요.
13/05/20 09:12
그냥 방송 시작 포인트를 잘 잡기위해서인 것 같아요.
스타1때는 방잡고 카운트하면 거의 로딩 없이 바로 시작이 되는데 스타2때는 컴퓨터별로 로딩화면이 나오게 되고(GSL 오픈시즌때는 로딩화면이 종종 잡혔죠) 요새는 로딩 끝난 다음 화면이 나오는데 이미 일꾼이 한두기 정도 생산이 된 이후고 때로는 이미 일꾼이 맵 중앙을 지나고 있을때도 있고요. 스1 느낌내기+방송 시작포인트 잡기. 뭐 이런 용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3/05/19 18:17
화면지정 버그는 아니었군요. 저런 이유라면 이해가 가지만 저걸 중계진이나 심판이 바로 밝혔어야지요.
그리고 심판은 교육이 '아주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아니면 심판을 새로 뽑아야지요.
13/05/19 18:26
로비맵으로 시작하는 시스템을 수정해서 복원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이 해명을 기초로 기존 이어하기가 디폴트로 되어 있는 시스템에 면죄부가 주어지는 건 아닐텐데요.
13/05/19 23:37
케스파가 로비맵을 굳이 사용하는 이유는 스1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으로 보입니다.(카운트소리까지 그대로썻죠)
하지만 중요한건 그런 부수적인 배려가 아니고 리그진행의 매끄러움이 필요하다는걸 케스파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13/05/20 20:00
그런 광경도 스1팬에게는 익숙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시도죠. 물론 문제점이 있으면 거기에 따른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고, 케스파의 조치가 그리 성의 없다고는 생각 안듭니다. 어느게 우선이냐는 틀림이 아니라 다른거니까요.
13/05/20 00:16
부질없는 키베였군요 게임 게시판 글은...
왜 굳이 로비맵을 써야하는지; 경기 복구란 좋은 기능이 있는데 그걸 발로 걷어찼군요. 이어하기로라도 제대로 하면 또 모를까 결국에는 재경기였고..
13/05/20 20:05
로비맵은 스1 시절부터 익숙한 경기 시작 장면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경기복구는 버그 사태도 있었고 아직 100% 신뢰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물론, 케스파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는 모두 경기복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뢰성은 검증 되었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만, 버그가 보고된적이 있기 때문에 불안한것 또한 사실이죠. 그래서 이 사태의 1차적인 원인은 물론 케스파지만 경기복구 기능을 완벽하게 만들지 못한 블리자드의 책임도 분명히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블리자드의 협조도 필요하고 다행히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후 블리자드에서 버그를 수정하거나, 아니면 블리자드가 자체적으로 로비맵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겠죠. 로비맵이 필요한지 여부는 시청자에게 익숙함을 주는것이 우선이냐, 아니면 비상사태에 대한 처리가 우선이냐는 개인의 가치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케스파는 이번에도 미숙한 일처리를 보여주었는데 이 부분만 놓고 보면 충분히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13/05/20 21:54
누구도 요구하거나 그리워하지도(혹은 소수만 그러는) 않은 그 10초도 안되는 짧은 익숙함을 위해 거치는 과정과 감당할 리스크가 좀 비효율 적인거 같습니다. 적어도 로비맵의 복구기능이 완전해 지기 전까진 사용안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13/05/20 22:09
글쎄요 뭐가 우선인지는 충분히 다를 수 있는 부분인데 너무 비난을 위한 비난에만 집중 되는건 아닌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복구기능이 완전하지 못한것은 블리자드의 책임도 분명 있는거고요.
13/05/20 22:20
뭐 프로그램이 완전하지 못하면 제작자에게 강력한 피드백을 요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에 주어진 환경에서, 자기네에만 발생하는 문제가 있으면 사용을 안하는게 맞죠. 로비맵 사용안해도 경기와 관람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자기네 방식에 문제가 있는거 뻔히 알고도 사용하다 이제와서 제작자 탓하면 그것도 우습죠.
13/05/20 22:23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죠. 무조건 복구모드의 사용이 정답이다 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케스파의 운영 미숙은 까야하지만, 케스파는 앞으로 이어하기 사용시에도 문제가 되지 않게 보강을 해주면 문제 없죠.
13/05/20 22:40
물론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미덥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케스파의 프로세스라는게 같은 문제를 여러번 야기시킨 전력이 있기 때문이겠죠. 개인적으로는 현재시점에선 로비맵을 사용하지 않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어하기 프로세스는 인재의 여지가 있어서 언제고 다른형태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물론 가장 좋은건 블리자드의 패치입니다만 예전부터 유즈맵의 복원하기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했던터라 좀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13/05/20 23:07
블리자드가 자체적으로 로비맵 기능을 추가하거나 복구하기 기능 보강하는 것도 필요하죠. 뭐 케스파를 신뢰할 수 없다는 부분은 어쩔수 없긴 하네요.
13/05/20 20:24
우리가 스1을 보는게 아니라 스2를 보는데 왜 구시대적인 스1을 따라가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로딩이 싫다면 일꾼 한두기정도 찍힌후에 봐도 전혀 문제 될게 없는거구요(6못도 잘 체크해주던데요 GSL에서는) 워3부터 로딩이 있었는데 그때는 로딩하는거 다 보여줬었는데 별 같잖은 로비맵 타령이라니 정말 구시대적이라고 말하는거 말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처리네요 복구모드로 버그가나는게 이번사태처럼 재경기 보단 나을텐데요 복구모드가 있는데 재경기를 도대체 왜 해야하는지랑 시청자의 입장에서 지겨운 일군 뽑기 시간(최소 2~3분)을 왜 또 봐야하는건지 복구모드로 버그가 나면 다시 복구모드 돌리면 되는거고 이해가 잘 안되네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거랑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3/05/20 22:10
스1을 보다가 스2로 넘어가는 사람도 분명히 있는데요. 그리고 복구모드 버그도 진행에 치명적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만. 버그가 없는것이 가장 최선이고 이것은 블리자드에서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죠.
13/05/20 23:47
로비맵 자체가 문제라면야 눈보라사에 문제가 있겠고
특정 로비맵이 잘못된거라면 해당당사자에게 있겠죠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13/05/21 14:47
이게 지금 케스파 로비맵만 문제가 있을겁니다.
GSTL이나 해외대회도 각자 인터페이스 만들고 해서 유즈맵으로 진행되는데 복구하기는 문제가없습니다.
13/05/21 18:25
로비 만드는 것도 아마 게임 로딩 후에 로비만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했을텐데요.
트리거를 건드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트리거를 건드렸을 때 블리자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했겠지요. 그냥 말만 해서 다 되는게 아닙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이런 비극을 아예 방지하기 위해 로비는 잠시 점검에 들어가고 원래 있던 맵을 활용해서 당분간은 복구하기를 사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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