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6/18 14:00:49
Name 마빠이
Subject 고유정 의붓아들 사건도 경찰의 초동수사가 형편없었네요
졸피뎀 행방은 현 남편-CCTV 확보는 유족…부실수사 ‘논란’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246544

고유정 현남편 “아들 CPR 흔적 없다는 경찰 발표 거짓”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08479

처음 전남편 수사에서 cctv 확보 실패나 펜션 현장보존 실패등을 보고 혹시 제주도 지역유지인 고유정 집안 때문에 그런것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지역인 의붓아들 사건의 청주경찰서도 아주 형편없는 부실수사를 한것을 보면 이건 경찰의 총체적 무능인거 같습니다.

경찰이 아들 시신에서 소량의 피만 묻어있었다고 했는데, 현남편의 사진 제보로 상당량의 피를 토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부검 결과에도 현남편 말로는 단순 질식사가 아니라 압착?이라는 소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부정한 cpr도 현장 구급대원 일지에는 아빠가 한것으로 떡하니 나와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고유정이 살인마인줄 몰랐고 현남편을 수사선에 두고 의심하고 수사했다는데 그러면 현남편 수사를 위해서라도 현장 증거수집이라도 제대로 해야했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하고 의붓아들 장례식장에 오지않은 고유정이 싹다 치워버렸다는군요.
.
이정도 무능 아니 어쩌면 대충대충 때우기로 사건을 대한다면 수사권 독립같은 사안에서 경찰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시 못할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와왕
19/06/18 14:16
수정 아이콘
주변 CCTV 확보는 기본중의 기본일텐데, 기본이 안됐네요. 어휴 답답
19/06/18 14:17
수정 아이콘
수사 대충 하는 것도 매뉴얼상에 있었나 보네요
19/06/18 14:17
수정 아이콘
개판
19/06/18 14:19
수정 아이콘
잘하는 것만 방송 타고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그렇지, 대부분은 대충 하나 봐요.
곰그릇
19/06/18 14: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졸피뎀은 남편이 찾아주고
CCTV는 유족이 찾아줬다는 건 진짜 어처구니없는 부분 아닌가요?
이호철
19/06/18 14:2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대적으로 물갈이좀 해야 될 듯.
경찰이 멀쩡한 곳이 없네.
책 읽어주세요
19/06/18 14:25
수정 아이콘
엘리트부터 동네 양아치까지
경찰만큼 구성원 스펙트럼이 다양한 곳도 없을듯
답이머얌
19/06/18 16:2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엘리트란 것들은 책상물림 핵심보직만 돌고, 거기에 소외된 인원들만 현장 일을하니 사기도 문제고, 평균적인 자질도 문제가...
Lord Be Goja
19/06/18 17:06
수정 아이콘
탁직과 청직놀음으로 망가진 서진을 비웃었었는데, 딱 그꼴이군요.
도요타 히토미
19/06/18 14:30
수정 아이콘
뭐 초동수사 부실할 수 있다고 쳐도,

자리때문인지 남편 물고늘어지면서
초동수사 미비를 극구 부인하는게 더 역겹더군요.
19/06/18 14: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 하는 꼬라지보면 진짜 세금한테 사죄해야할 수준.
던져진
19/06/18 14:41
수정 아이콘
자치 경찰 하면 더 엉망이 되겠죠.
19/06/18 14:45
수정 아이콘
기자 VS 경찰
요새 투탑이네요...
아 원탑은 저기 여의도에 있구나...
캐모마일
19/06/18 15:28
수정 아이콘
어휴 정말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네요
19/06/18 14:47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경찰들 욕하면, 그래도 실드 쳐주시는 피지알러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는거 보면 진짜 개판이 맞긴 맞나봅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9/06/18 15:03
수정 아이콘
버닝썬 사건같이 전국민 이목이 집중된 사건도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도 '교훈' 으로 치며 슥 넘어가려는데, 사람 한명 목숨정도는 심각하게 생각이나 할까요.
스토너 선샤인
19/06/18 16:13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김상교씨 감시는 대놓고 하고있다는게 함정...
군림천하
19/06/18 1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범죄 피해 한번 당해보면 경찰이 얼마나 개판인지 알수 있죠
덴드로븀
19/06/18 15:48
수정 아이콘
진짜 개판입니다 개판
피나클릿지
19/06/18 15:53
수정 아이콘
수사권 넘어가면 귀찮아서 수사종결 때리는것도 있겠네요
가고또가고
19/06/18 16:1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부에서 경찰에 수사종결권 줄 게 확실하니 더 개판으로 하는 건가...
아케이드
19/06/18 16:43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밝혀지지 않은 완전범죄가 의외로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무서워요.
솔직히 고유정 사건도 자칫했으면 완전범죄로 끝날 뻔 했으니....
후마니무스
19/06/18 19:55
수정 아이콘
"의로운 경찰 정의로운 경찰"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이런 수식어나 영화대사도 이젠 옛말이 되어가는건가요

경찰이 단순 돈이나 쾌락만 추구하는 집단화 된다면 경찰권에 대해서도 엄중한 기준을 들이미는 수밖에요.
잉크부스
19/06/18 21:36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수식어는 영화대사에만 있었죠..
경찰은 근세부터 워낙 업보가 많아서..
깨끗해진게 저 정도라는게 더 옳은 표현
19/06/18 21:54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 대놓고 엄한 사람 잡아넣는건 줄었다던데, 쓰레기 침출수를 떠와서 정수해봐야
아무도 안 마시듯이 경찰도 지들끼리 자정해봐야 썩은 국물만 줄줄 흐르겠죠
여자친구
19/06/19 07:4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놓고 삼류수준인 케이스가 한두건이 아닌데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수사권 조정 밀어붙이는 액션 취하는거보면
민생을 위한 공정과 평등보다는 정치인 스스로에 대한 보신 차원에서 검찰의 수사권력을 줄이고싶은 욕망도 언뜻언뜻 보이지않나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351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356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533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474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630 3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5] 무딜링호흡머신451 24/04/18 451 0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1020 24/04/18 1020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8] VictoryFood1536 24/04/18 1536 8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340 24/04/17 4340 4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3970 24/04/17 3970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119 24/04/16 10119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215 24/04/17 5215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0] Fig.15126 24/04/17 5126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375 24/04/16 5375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819 24/04/16 2819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348 24/04/16 7348 45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717 24/04/15 6717 8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1] 라이언 덕후19000 24/04/15 19000 2
101278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1919 24/04/14 11919 7
101277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8] 14년째도피중8193 24/04/14 8193 8
101276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5284 24/04/14 15284 3
101275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4941 24/04/14 4941 2
101274 [팝송] 리암 갤러거,존 스콰이어 새 앨범 "Liam Gallagher & John Squire" 김치찌개2910 24/04/14 29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