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 그때 언급되었던 15%는 OECD가 아니라 세계 평균입니다.
OECD 평균을 보면 50%는 넘을거에요
지금 한국 2차 접종 완료율이 20.4%인데 OCED 38개국 중 접종 완료율 따지면 36등입니다.
이 통계는 중국백신도 포함한다는걸 생각하긴 해야겠지만요.
물론 한국은 백신만 있으면 빠르게 맞출수있고 백신거부 인원도 상대적으로 적기때문에 위에 나라들 제칠수 있다 보지만 지금 상황은 답답하긴합니다.
1차 접종률도 OECD 기준 32등인데요. 물론 우리나라는 더 빠르게 올라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서구권에서 벌어지는 백신 거부에 대해서도 훨씬 유리하구요.
근데 지금 시점에서 OECD 1차 완료율 32등 2차 완료율 36등이 당연한건가요? 우리나라가 그 정도 밖에 안되는 나라인가요?
전문가들도 백신 빨리 구해오라고 했었는데... 어차피 평행선일거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본댓글에 님께서 우리나라의 백신 비율때문에 2차 완료율이 늦는게 당연한거라 그래서 1차도 우리가 많이 못맞췄다고 했는데 갑자기 방역 가지고 오는것도 그냥 논점 돌리기라고 보이구요.
전문가 중에는 3상까지 결과를 보자는 분들도 많았죠. 논점 돌리기가 아니라 1차가 늦은 이유가 백신도입 시기 때문인게 당연하고 백신도입시기가 늦은 이유가 무엇인가를 말해야 하니 그런거죠. 백신접종률이 OECD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낮다고 하셔서 확진자와 사망자는 OECD 기준으로 어떻냐고 하는게 왜 논점 돌리기가 되나요? 백신접종률과 방역수준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오히려 언론에서 당연한 것을 두고 비판거리로 삼은게 문제다 라고 지적했더니 OECD 가져오며 이건 뭐냐고 하신게 논점 돌리기 아닌가요?
(수정됨) 지금 변이가 휩쓰는거만 봐도 그건 나이브한 생각이었다는게 드러나지 않고 있나요?
2020년에 방역이 비교적 잘됬다고 2021년에 잘된다는 보장은 어떻게 할수있었을가요. 물론 2021년에도 결과적으로는 비교적 잘되었지만 지금까지 잘되었으니 앞으로도 잘 될거야는 코로나 시국에서는 근거없는 추측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백신 계약한 시점에 부작용을 완벽하게 알수나 있었습니까. 원래라면 임상까지 몇년은 걸려야하는건데 비상사태에 그걸 계산하고 있는것도 저는 납득이 안됩니다.
어차피 리스크는 가지고 도입해야되는거였습니다.
11월에 AZ, 화이자, 모더나 3상 중간발표가 났는데 12월초에 우리나라는 AZ 계약하고 화이자 모더나는 한달가까이 지나서 계약했습니다. 그렇게 3상 중간 결과가 중요했다면 AZ를 계약한시점에 화이자 모더나도 계약할수있도록 앞당겼어야 하지 않나요.
실무인력이 모자랐을까요. 3상이 그렇게 중요했다면 3상 중간 결과 발표나고 바로 계약할 준비는 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작년 12월에 받은 인상으로는 백신 빨리 도입하라 하니 부랴부랴 화이자 모더나 계약하는 눈치였는데 저는 이 모든걸 그냥 방역성공했으니까 여유있었다. 다른나라 하는걸 보고해도 늦지않았다고 하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막상 우리나라가 계약한 시점에 충분한 백신 접종 샘플이 있었다고는 전혀 생각 안들구요.
호주 총리가 사과한건 어차피 정치적행위고 거기에 잘잘못을 붙이는건 의미없을수도 있겠지만 백신 관련해서 호주 총리가 사과했는데 저는 여기에 더 공감이 갑니다. 방역과 별개로 백신 늦게 구해온건 그냥 잘못된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방역은 지도부의 역량 + 국민의 협조라면 백신은 지도부의 역량이라봐서 후자에서 더 지도부에 대한 평가가 엄격해져야한다고 전 보구요.
그리고 댓글에 님께서 우리나라는 AZ 백신 비율이 높아서 2차가 낮다고 하셨길래 저는 1차도 낮다고 했을뿐입니다.
여기서 방역 가지고 오면 논점일탈 맞지 않나요? 님께서 처음부터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이유가 방역이 잘되서 백신을 늦게 구해왔기때문이라고 했으면 제가 1차도 낮다는 댓글을 달 필요는 없었겠죠.
어차피 님과 저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는 일은 없기때문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언론이 언론했다는 내용에 이런 내용까지 댓글이 이어지네요. 저에게 논점을 돌린다고 하였지만 OECD 끌고 오셨기에 OECD기준 확진자와 사망자 끌고 온 것이고, 백신 접종이 뒤쳐진다는 말에 방역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을 설명한건데 이게 어찌 논점 돌리기가 되는지 아직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본인 댓글의 모순을 지적하겠습니다. 우선 지금 변이가 휩쓰는것만 봐도 나이브하다. 2021년에 잘된다는 보장은 어떻게 할 수 있냐 하셨네요. 3상도 안끝난 백신이 안전하리라고 어떻게 보장하고 미리 도입할 수 있나요? 대기업에서 만들면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 나이브한 것 아닌가요? 만약 3상 전에 선도입했다면 국민들의 협조로 잘 막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를 마루타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으리라 봅니다. 3상 끝난 뒤 도입 협상해서 계약이루어진 건데 졸속협상이라도 했어야 한다는 의미이신지.
(수정됨) 3상 결과가 나온지 한달 가량이 지난 시점(12월)에서도 백신 구매는 많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었습니다.
12월만 해도 인구 70% 접종에 충분하다 하면서 4400만명 분이면 충분하다고 했던게 정부였죠.
저중에 천만명분은 코백스분이었구요.
백신 수급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니까 여론에 떠밀려서 결국 여러 백신들의 구매에 추가적으로 나섰고. 그 덕을 지금 보고 있지 않나요?
코백스 공급 문제, 모더나 공급 문제 등이 있어도 어떻게든 접종은 하고 있으니깐요.
그럼 이왕 넉넉하게 살꺼 3상 결과가 나오고 나서라도 바로 서둘러서 넉넉히 샀으면 지금 조금 더 훨씬 여유있을거에요.
개발중인거에 투자하라고 까진 이야기 하진 않습니다만, 임상 결과가 나오고 나서는 넉넉하고 빠르게 샀어야죠.
일본도 백신 늦게 샀다고 이야기가 비판이 많았습니다만, (실제로 최종 계약은 한국이 더 빨리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접종량을 끌어 올리고 있는거 보면
한국이 일본만큼 이라도 넉넉히 샀으면 지금 인구의 1차 70% 접종 목표 이미 달성했으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