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푸는 것 외에는 교육 쪽의 피해와 자영업자의 피해를 해결할 답이 없는것도 맞습니다.
거리두기는 단기적으로 코로나 확진자를 잠깐 눌러두는 것 외에는 다른 교육, 경제적인 측면에서 피해가 너무 크죠.
말씀하신 의료 마비에 대해서 투자를 통한 인프라 확충을 할 것이지. 계속 마비된다고 닫아놓기만 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거리두기 지금 안 풀더라도 언젠가는 풀게 되있는거고. 2년 내내 병상이 모자라고 의료마비가 될 수 있으니 거리두기 못 푼다는 말만 하는게 말이 되나요? 거리두기 단기적으로 하면서 코로나라는 병이 어떤 병인지 파악하고 마스크를 준비하고 의료재앙이 안 오도록 준비를 했어야죠. 지금까지도 의료가 마비된다고 계속 거리두기를 한다는게 거리두기를 해제할 노력이 없었다는거죠.
말씀하신대로 거리두기 외에 답이 없다면, 우린 평생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야겠군요.
(수정됨) 넷 상의 전선이 그동안 백신의 유무와 AZ의 효과 및 안전성에 있어서 그렇지, 국민 백신 접종 의향이 원래 높지는 않았습니다. 작년 독감백신 가지고 장난친게 영향이 컷겠죠. 그걸 50대 이상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는데, 다시 이쪽도 벽에 막힌 기분입니다.
최근 화이자모더나 부작용 사례, 돌파감염에 대한 경쟁적 보도도 영향을 끼친거 같고요.
윗분들 말씀대로 유인이 인센티브였는데, 겨울에는 인센티브가 아니라 디스어드밴티지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분명한건 이 정도 접종률 가지고 미접종자 포함해 풀었다가는, 치명률은 낮더라도 겨울에 엄청난 확진자 수를 볼거라는 거죠.
사실 모임 좀 줄이고 불편하고 이런건 참을수 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금전적인 타격이나 직접적인 타격이 오면 참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이 지금 불만이 많은거고요.
거리두기 연장하자 올리자 할때 사실 남의 일같이 느껴지는 분들도 꽤 있을꺼예요.
4단계 이상으로 5단계나 봉쇄... 재택근무 의무화나 몇시 이후 통금이나 이런식으로 실제로 불편이 오고 수입이 줄어들면... 그 여론이 그렇게 오래 갈까 싶습니다.
아마 강화한다고 해봐야 전국 4단계 통일 이런거정도나 할수 있을꺼 같아요.
자국 우선인게 뭐가 나쁘냐고 코로나 시국 내내 말하지만 코로나의 가장 큰 문제는 특정국가만 현 상황에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거죠. 본인 국가 백신 아무리 맞춰봐야 다른 나라에서 변이가 발생해서 백신을 무력화 시키면 자국우선주의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델타변이에 대한 백신도 나오겠지만 그 이후에도 자국우선주의가 반복되면 또 똑같은 결과만 나올 거라고 봅니다.
일단 락다운 전에 집합금지 업종 늘리고 가게들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만들겁니다..그 다음이 이동을 막는 락다운이죠. 지금 조치는 엄밀히 따지면 6시 이후 2인인거 빼면 개편 전 3단계보다 전체적으로 보면 약한 수준이긴 하니까요. 의료체계에 여유가 있을때까진 최대한 버티면서 백신으로 해결보려고 할 것 같긴 한데 상승세가 좀 무섭긴 하네요. 의료체계에 여유가 없어져서 추가 조치를 시행하냐, 백신 접종해서 의료체계에 여유를 만드냐 시간 싸움이 될 것 같아요.
아직 50대도 다 맞은게 아니니까요..50대는 치명률 자체는 낮아도 중증으로 가는 비율까지는 높은 편이기도 하고, 델타 변이는 예방률이 떨어지는 편이라 접종자들로 인의 장막을 쳐서 미접종자들을 보호하는 전략 자체도 좀 어그러진 면이 있기도 하고요. 이스라엘은 저 예방률 떨어져서 인의 장막이 안먹히기 시작하니 접종 거부하는 하레디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퍼지는게 아닐까 추측하긴 하는데 정확히 무슨 상황인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보건]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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