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마다 다른데 제 생각에 진짜 스크림도르는 담원 한팀이었고 그리핀은 당시 감독이었던 씨맥의 역량으로 성적을 냈다고 봐야죠
결승과 롤드컵은 매우 아쉽습니다만 그 비판과 별개로 그리핀 - DRX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팀의 기둥이 뽑히고도 성적낸거 보면 씨맥이 대단한 사람이구나 모두가 알거라 생각합니다.
우승권과 거리가 먼팀을 플옵에 밥먹듯이 올려놨으니 (플옵실패율 제로) 쵸비가 팀클래스를 두세단계 올려놨다고 보는게 맞죠.
장단이나 부침을 겪을지언정 근본적으로 못하는 선수들인데 쵸비와 씨맥이 체급을 키웠다고 하기엔 어폐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쵸비는 래더가 뛰고있던 그리핀에 18스프링에 합류한거고 몇경기 뛰지도 못했고 사실상 승격이후 18서머때 데뷔나 마찬가지입니다. 키웠다고 하기엔 애매하죠 다 같이 잘한거지. 못하거면 계속못하다가 가끔 잘해야 못하는거지 잘하는선수가 부침이 있는걸 못하는팀이라고 하기에도 이상하구요.
결론은 그렇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이 급이 떨어지는데 쵸비와 씨맥이 키웠는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핀은 승격이후 계속 잘했기 때문에 우승만 못했을 뿐이지 나머지가 못하는지 여부를 증명할 방법도 없구요. 지금 다 갈라졌는데 다 잘하고 있구요. 다잘했는데 무관귀신이 붙어서...그랬지 흑흑
씨맥 영상 보셨을텐데요? 쵸비는 롤에대한 지식이 전무했습니다 라인전 원툴이었죠. 씨맥이 아니더라도 뭐 배울수있었겠습니다만 라인전이 아닌 운영적인건 씨맥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죠 지금도 지능적인 플레이에서 부족한건 여전하구요.
키웠다라고 보는게 맞다는건 그런 근거에서 말씀드린거고. 체급이 좋지않은 팀으로 성적낸건 그리핀,drx,한화생명 전부다 마찬가지입니다.
성적만 보면 잘한것 처럼 보이는데 나중에 체급에 밀려서 포스트시즌에서 박살나는거 보면 씨맥과 쵸비가 정규시즌에서 얼마나 선전했는지 알수있습니다. 팀 체급을 대중의 눈을 속일정도로 쵸비가 잘한거에요.
젠지와의 포시 대혈전처럼 그냥 본인이 캐리해야했는데 뭐랄까 자꾸 수비적인 픽하다가 아무것도 챙기지못한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