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씩 연장하는건 여론 감당 못할거 같고.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1주 연장(비수도권 5인금지랑 맞물리도록) 카드를 쓸까 싶네요.
학교는 오히려 지금 방학이라 방학기간 4단계하면서 안정세 찾고 전면등교하길 바라는데… 방학기간 내내 4단계 한다고 전면등교가 가능해질지요..
결국 8월 이후 일정은 어느정도의 결단이 요구된다 싶습니다.
이게 약간 결이 다른게, 50대는 예약사이트가 어찌되든 거의 동시기에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40대는 그게 아니라서요. 말그대로 수강신청 한번 놓치면 계속 미뤄질 수 밖에 없어요.
N부제를 해도 그 안에서 최대 한달(8월 중하순~9월 중하순)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럼 그 불만은 훨씬 더 커질거고요.
지난 여러차례의 웨이브에서 드러났던건
[거리두기의 최고 단계는 한번 쓰면 거리두기 체제를 바꿔야 되는 것이다.]가 기본 명제인 겁니다.
언제 4단계를 끝낼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끝나면 다시 4단계 꺼내쓰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확진자수를 중심으로 한 방역체계에 대한 전환 논의가 있어야한다는 거죠. 지금부터 이야기를 해야 50대 접종 마칠때쯤 스무스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안된다], [섣부르다] 이런 소리하다가 다른 직종들이 [방역때문에 굶어죽겠다][방역이 더 힘들다] 아우성치고 어쩔수 없이 방역 해제해야하는 상황 만들어지는게 더 노답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