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기준 예방접종은 1차 신규 접종 111,631명 2차 신규 접종 102,000으로 백신 투여 인원이 하루에 약 21만명선으로 올라왔네요.
월요일 9만7천 화요일 19만 5천 수요일 21만 입니다. 백신 예약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 60대 예약을 진행하던 시기보다 백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 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정됨) 실제로 영국에서도 [우리가 조심해야할 건 델타 변이가 아니라 존슨 변이야]라면서 보리스 존슨 비꼬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존슨이 작년에 2차 락다운 하기 싫다고 [(락다운 가느니) 시체 쌓이게 냅둬](Let the bodies pile high)한 거 때문에 불신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마스크도 최소 한달은 일단 쓰겠다는 여론이 훨씬 많고요. (훌리건들은 영국 국민 평균이 아닙... 평균인가?)
사실 여기서도 영미랑 유럽 대륙이 갈리긴 합니다. 영미는 노빠꾸 오픈이고 유럽 대륙은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중이고 통금 강화하는 곳도 있거든요...
사실 한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를 생각해 보면, 머잖아 이 방역도 풀어야만 하겠죠. 그래도 예전보다 다들 마스크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깨달았고, 지난 겨울 감기나 비염 없이 지나왔던 걸 떠올리면 국민들이 좀더 방역과 개인 위생에 신경 쓰게 되었다는 장점은 남길 수 있을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