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대중교통망으로 엮인 것도 있고, 재택근무의 비율이 초기에 비해서 줄다보니 워낙 이동에 따른 접촉 기회가 줄지 않은 상황에서 거리두기 완화가 기폭제가 되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비수도권 지역도 늘어나기는 하지만, 산발적으로 감염이 있거나 지역적으로의 교류가 수도권보다는 규모가 작다보니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하지만, 수도권은 재택근무 비율을 극단으로 늘리지 않는다면 금방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당시에 전국적으로 숫자가 통제되는 상황에서도 수도권은 강한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감염자가 줄지 않았으니 말이죠..
사실 이미 여왕의심복님이 예측하긴 하셨기도 하고, 지난주 평균 800명인 거 보고 곧 1000 오겠다 싶기도 하긴 했는데, 그게 하필이면 화요일이라 더 충격이 컸던 거 같아요. 주말엔 검사수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적게 보이는데 그게 700이니 평일에 1000도 가능하겠다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