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죠.
선진국 기준으로 역대급 망을 보여주고 있는게 미국이니까요.
파우치 박사가 트럼프에게 2달간 브리핑을 못했다니 이해가 가시겠죠.
오죽하면 독일 언론인 슈피겔에서 "불악마"(Fire Devil)이라고 칭하며
자국에 불을 부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할까요.
지금 남부쪽은 난리입니다. 뉴욕, 뉴저지에서 겪었던 것을
플로리다, 텍사스에서 복기 중입니다.
어제 오늘 외국인 유입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현재 해외 유입자 중 확진 판정된 외국인이 반 년동안 총 600명 정도인데(한국인은 약 1300명)
미국 현 상황만 봐도 외국에서 확진 판정 받았을 한국인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동안 최소 수백, 수천 수만 명이 감염되는 현 상황 속에서(당장 미국만 6만..)
한국이 50명이 체 안 되는 인원이 감당 안 되서 구상권 청구한다고 얘기하기도 힘들죠.
거기에 최근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아시아 외노자들의 비중이 높아서
이들이 다 의료관광 하러 왔다! 라고 볼 수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