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전교생 등교를 추진하고 있는데 걱정이 됩니다. 대구시의 추진 배경-대구시에서 확진자가 적게 나오고 특히 학교에서는 확진자가 안 나오고 있으며 학업 성취 면에서의 우려가 있어서 전교생 등교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너무 섣부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부제처럼 운영하니까 학생들도 방역 대책에 잘 따라주고 있는데 전교생 다 등교하고 나면 다들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될텐데 걱정입니다.
확실히 우리 나라의 의료체계가 직접적인 공공의료는 열악하지만 건보재정을 통해 총동원이 가능하기에 계속해서 아슬아슬하게 잘막고 있는 듯 하네요.
이참에 확실히 직접적인 공공의료에 대한 투자나 시설이 늘어나야할텐데 이번 일이 지나면 또 수면 아래로 가겠죠?
지금 누리는 이러한 것들이 절대로 공짜가 아닌데 다들 당연히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