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는건 원래의 닝도 자주 보여줬었습니다.
그걸 던지면서 높은 확률로 그리고 중요한 타이밍에 뭔가 큰걸 띄울 수 있는가 없는가가 닝의 강점이죠.
그리고 1경기에 지나고 2경기와서 점차 그 정밀도가 올라가고 있죠.
단순히 이번 대결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가 거듭될수록 감각이 올라간다는건 결승까지 갈 수만 있다면 과거의 닝이 부활한 IG가 등장하는거죠.
바이퍼 4킬 상황에서 바이퍼 문제가 아니라 팀 문제인 것 같아요. 비슷한 상황에서 난전이나 낚시는 잘하면서, 오히려 압도적으로 잘 크니까 애지중지하면서 더 안 싸우는 느낌? 20분 전에 탑 억제기 타워에서 스펠이랑 체력상황이 앞서는데도 대지용이랑 겹쳐서 그런가 빼버렸는데, 싸우면 유리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안 싸우고 이득봐야지 하는 마인드가 팀적으로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시점에서 아예 역체탑으로 거론하지도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커리어적인 면이나, 실제 퍼포먼스적인 면, 꾸준함이나 모든 측면에서요.
각각의 측면에서 명확히 앞선다고 할 수 없는 선수가 없다면 역체탑이라고 말해도 부정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롤드컵도 먹으면 그냥 확정이고, 벌써부터 역체탑 어쩌구 말하는 건 그냥 설레발이나 기대같은 거라고 보면 되는 거죠 뭐.
네 그니까 같은 롤드컵 1회 탑솔 탑끼리 비교하는거죠. 듀크가 2회긴한데 듀크는 잉어왕이고 마린은 1314망 15갓 161718망이니 플루크 소리듣는고구요. 큐베가 커리어상 가장 낮지만 역체 뽑으면 후보에 그래도 한자리 차지하는게 17퍼포먼스에 꾸준함을 인정받은건데 더샤이면 큐베 상위호환이니깐요, 꾸준한 경기력에 국내 2회 우승이죠. 마린이 딱 1년만 더 잘했어도 역체=마린 반박시 롤알못소리 나왔을걸요? 딱 1년잘하고 망하니까 평가가 엄청 떨어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