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컸습니다. 16년은 벵기가 롤드컵 4강/결승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나머지는 거의 블랭크가 주전으로 뛰었어요. 스프링 리그랑 MSI도 블랭크랑 같이 먹은 거구요. 그리고 17 블랭크는 진짜 역대급 슈퍼서브였습니다. 다전제에서 지고 있던 거 블랭크 나오면서 역전한 게 대체 몇 번인지 기억도 안 나요. 리그에서 KT랑 벌인 라이벌리도 다 블랭크가 나오면서 마무리했고, 서머 역대급 도장깨기에서도 KT랑 한 패패승승승 피피블블블이었어요. 블랭크가 못할 때 임팩트가 워낙 세서 그렇지 블랭크 없었으면 16년 이후 SKT 커리어는 다 날아갔습니다.
아, "시즌 전체" 생각하면 16-17년도 둘 다 블랭크 기여도 무시 못하죠. 16 스프링이랑 17 서머 때도 그렇고. 그런데 16년도 서머-서머 플옵 + 롤드컵 8강 이후 생각하면 "롤드컵" 기여도는 벵기보다 낮다고 봅니다. 17년도엔 걍 팀 전체에서 페이커가 혼자 3인분하고 후니가 1.5인분(둘 다 결승전 제외) 한 레벨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 두 해 열심히 경험치 먹인 다음의 18년도엔...
[LOL] 2019 우리은행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R 19회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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