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 불판이 있었네요. 눈이 썩더군요. 룰도 거지같고. 3분 자유토론은 무슨;;;; 그냥 FULL 자유토론 했으면 재미라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주 다들 주옥같아서 말이 안나옵니다.
특히 이재명의 네티즌은 강자다 같은 소리 들었을때 진짜 헛웃음;;;; 하여간 유권자 고소고발로 겁주는 정치인은 진짜 싫어요. 별건이지만 그놈의 국정원 사찰은 법원에서 무혐의 때렸는데 아직도 팔고 다니네요. 글쎄 그 당시 이재명은 국정원이 사찰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니까는...
(수정됨) 개인적인 결론은
이재명,남경필: 뭐 제가 알던 그대로의 그 사람들 입니다. 서로 네거티브하고.. 당의 주류와 스타일이 다르고..
다만 남경필의 경우 오세훈의 복지 포퓰리즘 주장을 거의 그대로 차용했다는 점은 좀 눈여겨 봐야겠군요.
이홍우: 상대가 이재명이라 차별화된 점이 거의 없는데다가 하위호환격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건 후보의 개인문제라기보다는 정의당과 정치구조상의 한계라 더 심각하게 다가옵니다.
김영환:기억에 남는건 의료 후불제,그 이외에는 네거티브,국민의 정부 과학기술부 장관에 4선의원 타이틀이 아깝습니다.
여담으로 접경지대 이야기가 나올때 느껴지는 문프의 위엄은 보너스네요.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문프한테 그만좀 까불었으면..
(수정됨) 아마 본인은 진짜 믿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제3자 입장에서 보면 가능성이 매우 낮죠. 그 당시 이재명이 뭐 대단하다고. 서울로 치면 구청장급 기초단체장을 국정원이 뭐 할일 없다고 사찰하겠나요. 박원순 시장의 경우는 집중마크 당했습니다만;;; 자의식 과잉이죠. 당시는 대선주자로 불리기 한참 전 일입니다.
(수정됨) 제가 이재명 후보를 정말 싫어하는것도 이거 때문입니다. 진짜 다른것도 아니고 정치인이라면 일반인 상대로 싸움질하면 안되거든요. 파워가 다른데. 거기에 정치인 떠나서 본인은 변호사 아닙니까. 법으로 혼내주겠다 같은 짓은 진짜;;;; 이 양반은 자신에게 거슬리는 소리 들리면 가짜뉴스라고 고소고발 하겠다고 엄포를 놔버려요. 그럼 본인이 떠들었던건 죄다 팩트냐?? 그것도 아니죠.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습니다.
진짜 가능하다면 낙선시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하필이면 문재인 대통령 버프를 이런 인간이 받는다는게 한스러울 뿐이네요. 일반인 고소고발 했다는 소식듣고 극도로 분노했습니다. 이런 인간을 표 준다?? 절대 안줍니다. 진짜 하늘이 두쪽나도 안줘요.
이게 대선후보로 불리기 전부터 지적받던건데 나름 정치적 사이즈 커지고도 똑같아요. 자신에게 들어오는 비판의견을 고소고발로 선제대응하면 일반유권자들이 의견표출에 압박받는다. 오히려 악감정은 더 쌓이고 언로를 막기 때문에 하면 곤란하다고 SNS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조언했지만 씨알도 안들어가더군요. 이제 그 대가를 차근차근 받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