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역할이 어떠하든, 당원(이라고 쓰고, 당원 중 당권파라고 읽습니다.)의 뜻대로 당을 움직이겠다는 이들이 하는 일이,
과연 '모든 사회 구성원'을 위한 것인지도 의심이 될 뿐더러,
설령 그러하다 해도 결과론적으로 좋으면 다 좋다... 라는 논의는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왜요... 독재라고 해도 결과만 좋으면 다 좋다.. 라는 논의와 다를 바가 무엇입니까...
당권파쪽인 우위영 대변인은 "오늘 중앙위 파행은 심상정 의장이 중앙위 성원문제를 제기하며 일방적인 안건처리에 반대하는 중앙위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1호 안건을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하여 발생한 일"이라면서 "통합과정에서 만장일치 합의정신을 최대한 발휘하고자했던 약속이 무너진 것에 대한 중앙위원들의 정당한 항의를 거부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