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아직 기본기가 단단한 팀이 아닙니다. 우선 순수한 맞라인전이 챔프에 따라서 굉장히 기복이 커요. 그걸 강력한 cc연계 호흡을 통한 교전을 통해서 전력을 메우는 팀이에요. 최근에 아무리 기세를 탔다고 해도 롱주는 탑, 봇이 라인전이 강한 팀이고 MVP는 봇라인전 자체가 굳이 따지면 약한 팀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런데 케이틀린-카르마요? 상대에게 진-말자하를 주고? 케이틀린-말자하, 진-카르마라면 봇에서 그런 참사가 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 대비는... 그냥 계속 죽겠다는거에요. 마하와 맥스가 스킬샷 적중률이 라인전에서 정-말 중요한 챔프를 모두 간건 자기 객관화가 안된거죠.
요새 롤챔스에서 유행하는 노cc조합이 전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이건 정말 라인전에서 엄청난 강점이 있는 팀이나 할만한, 과거 룰루시안같은 초고난도 조합이에요. 명색이 cc오브 레전드인데 왜이렇게 화력에만 몰빵하고 뒤가 없는 노cc로 일관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해는 가죠 크크 그래서 하는 보험이 소위 노cc라도 화력이 강력한걸 잘 살릴 수 있는 포킹 컨셉이죠. 그런데 방금 mvp는 그냥... 근본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르블랑은 어쨌든 대쉬형 암살챔이고 케이틀린은 시간이 필요한 챔프.. 그리고 하는 역할이 극히 제한적인 제이스... 그냥 르블랑뽕에 너무 취해서 조합적인 측면에서는 진짜 완전 애매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