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한타의 집중력만으로 극복해 내는 모습이네요
운영상은 120이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가는거 같았는데
5경기부터 박준이 120의 교전메커니즘을 카운터치는 자신만의 방법을 어느정도 체득한듯한 모습이였습니다
상대방이 영웅을 노리는 타이밍을 간파하고 영웅을 잘빼면서 자신은 유닛을 꾸준히 잘라먹으면서 치고 빠지는걸 귀신같이 하네요
이 둘의 싸움은 계속해서 진화합니다
다음 대결은 또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박준 120연구 엄청했네요. 후반 교전에서 영웅 끔살로 매번 교전컨을 해보기도 전에 지는 양상으로 전개되던 식이었는데 오늘은 후반 끔살을 방어하고, 혹 블마가 끔살나와도 바로 리치를 잡아버리면서 언데 화력이 블마에게 집중되는 사이에 병력싸움을 대승해버리네요.
50깨고 싸운 모든 게임을 이렇게 준비해왔다는건 노렸다고봐야죠.
물론 이게 언데와 게임하는 모든 오크라면 당연히 해오던 양상이지만 120의 교전컨이 매번 그 위에 있던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박준이 아직 120이 날 넘어선게 아니라고 소리치네요.
어우 소름!! 얼마만에 워크보면서 이렇게 짜릿해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