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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3 18:46
그리고 저런 컨텐츠와 어깨를 나란히해서 나온 게 NHS였죠.
한국으로 치면 올림 개막식에 유교드래곤이랑 강남스타일 등등 나오는데 거기에 국민건강보험이 나온...
21/07/23 19:00
다른거야 다른 나라도 노오력하면 대체가능하긴 한데, 진짜로 대체불가능하지 싶던게 엘리자베스 2세더군요. 역사상 최고수준의 장기재위를 하면서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군주인데다, 캐릭터성도 분명하고, 저런 행사에 기꺼이 나올정도의 소탈함도 있으니. 만약 타이의 푸미폰 아둔야뎃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방콕올림픽이 열렸다면 그 양반은 저렇게 나오진 않았을거 같은. 그 외의 국가의 국왕들은 저 정도의 위상을 가지기엔 애초에 영국과 차이가 좀 많이 나고
21/07/23 21:06
혐성국도 대영제국도 다 영국이니까요. 혐성국이라고 웹에서만 까이는건 아니죠.
저런 근본력을 어떻게 얻었나 보면 혐성국이라고 절로 말이 나올수 밖에요.
21/07/23 22:07
그시절 제국주의 국가는 다 그렇게 살았는데 한국 웹에서 혐성국이라고 까이는건 영국 하나죠.
영국이 근본력을 얻은 원인은 다른 유럽 국가들도 다 하던 혐성짓을 해서 얻은게 아니라 유럽이 전쟁에 휘말려도 원정군만 보내서 국토가 전쟁터가 되는건 피할 수 있었고 풍부한 석탄 매장량에 기반한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21/07/23 22:55
아프리카 관련해서 프랑스도 까이고,필리핀 때문에 미국도 까입니다. 동유럽-중앙아시아에서 뭐 터지면 러시아도 까이고요. 남미로 들어가면 가끔 아즈텍 무너뜨렸다고 스페인 찬양하는 사람도 있는데 스페인-포르투칼 혐성도 장난아니고요.
그런데도 세계에서 뭐 문제 터졌다 하면 그 근본적인 원인에 영국이 있는데 안나올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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