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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3 03:56
오리지날때는 와우를 안해서 몰랐는데 이런 일도 있었군요. 리치왕의 분노 직전의 "파멸의 메아리" 패치때도 비슷한게 있었죠. 그땐 게임 자체에서 "스컬지의 침공"이라는 컨셉 아래 대도시에 역병이 돌게 되는 시나리오였는데, 역병에 걸리면 수분내로 사망->좀비로 변신하고 1분뒤 사망하면서 역병구름이 생성되어 역병이 퍼지는 시스템이었던 기억입니다. 마을에 치료NPC가 있었지만 몇명의 플레이어가 힘을 합치면(?) 치료 NPC도 쓰러트릴 수 있어서 조금 더 액티브한 플레이(??)가 가능했었고요. 이 소재로도 논문이 몇 있는걸로 압니다. 파멸의 메아리 이벤트가 줄구룹 전염병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11/04/03 05:54
방금 와우 인벤에서 보고왔는데 pgr21에도 있군요.. 동영랑 링크도 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A9gOcgIlsw
11/04/03 10:18
논문주제가 전염병이 사이버월드에서 미치는 영향이라던가요. 사이버월드에서도 전염병이 걸리는 경로와 전염병에 걸렸을때 사람들의 심리가 의외로 비슷하다는 사실이 논문의 주요 주제였죠. 실제로 저 사건때 일부러 오염된 피에 걸린다음에 카라노스나 칼바위언덕같은 수도 바로밑의 저렙구역의 NPC에 일부러 감염(!)시켜서 쪼렙들 학살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깐요. 그사람들이야 재미로 그랬다지만 실제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은 절망감에 비슷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11/04/03 12:28
사실 워크래프트를 관통하고 있는 스토리 중 하나가 역병이죠. (나머지 하나는 중독일테고...)
스컬지 역병과 아서스의 학살 & 리치왕 등극 스토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포세이큰 역병...
11/04/03 14:50
예전에 리니지에서 사냥터를 독점한 거대권력에 맞서 싸우는 평민들 수천명이 모여서 민중봉기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는데, 연관지어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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