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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7 21:03
애초에 말 그대로 '생활비' 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지간히 잘 먹고 잘 살아도 비용이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아요. 그보다는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마법같은 친구들이 더 무섭죠.
10/07/27 21:31
유머게시판에서 심각해지긴 싫지만 바로 어제 자게에 같은 주제의 글이 올라와서 100플 넘겼어요. 저는 독해력이 딸려서 차명진의원 수기가 정확히 어떤 의도로 쓰여졌는지는 몇 번 읽어봐도 당최 이해가 안가더군요..-0-; 반어법이라는 얘기도 있고...아닌 것 같기도 하고...궁금하시면 지난 페이지 자게 글 리플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그건 둘째치고 6300원은 순수하게 식비로 지급된게 맞습니다(원래 기사 읽어보시면 됨). 그러니까 '월세,수도세,전기세,가스비,생활용품값,책값,전화세,주민세,재산세,옷값'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없는거죠. 개인적으로 미디어오늘(기사가 처음 나온 곳) 좋아하는데 요번 기사는 약간 악의가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크;
10/07/27 21:42
미디어오늘이 어떤 의도를 가졌느냐를 떠나 글 자체를 금뱃지씩이나 다신 분치고는 너무 못쓰셨어서리... 쿨럭. 솔직히 국회의원이 저런 캠페인에 참여한다는건 대국민 자기PR이라고 봐도 무방한건데 자기자신부터가 본인을 팔기 위한 광고를 저런식으로 해서야 원. 어지간히 해당 의원에 친화적인 언론이 아닌 다음에야 좋게 써주기도 힘들죠. 제가 봤을 때 저 수기원문은 퇴고도 제대로 안한 느낌이 팍팍 풍기는지라... 몰아가기가 좀 있었다 한들 기본은 '자승자박'인 것같습니다.
10/07/27 21:50
도대체 어느나라 황제가 한끼에 2100원을...
그래도 차의원 덕분에 2010년 1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504,344원이라는 것도 찾아보게 되었네요. 1인 증가할때마다 252,172원 증가하구요. 이런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며 살아야 하는데 혼자 먹고 사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현실이 답답하네요.
10/07/27 21:53
6300원은 순수하게 식비로 지급된거 맞습니다. 저 의원 미친듯이 까여야하는건 맞는데(제기준에서는) 다른 비용을 고려안했다는 걸로 까는건 잘못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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