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의 친누나가 한분 있습니다.

몇달전에 피지알에 동영상으로 보신 분들도 있을 줄로 압니다




누나의 시부모님께서는 손자는 없고 손녀만 있으신 탓에

누나가 빨리 아이를 가져서 출산하는것을 보고싶으신가 봅니다.

하지만 생각되로 안되는게 있으니...



말로는 둘이 노력을 한다고는 하는데 아직 아이가 안생긴다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잠시 휴가받아서 집으로 내려 왔습니다.
(누나가 사는곳은 서울이고 친정과 시댁은 경남의 같은 도시입니다)

누나 시어머니께서 아이 잘 갖게 해준다는 용한 한의사 소식을 듣고 같이 가자고 했나 봅니다.

매형과 누나와 시어머니는 같이 차를 타고 경남 남해까지 갔습니다.


한의사가 누나의 진맥을 짚고 이것저것 살펴보시고는 한 말씀 했다고 하네요.

"땅이 얼어있는데 씨를 뿌린다고 싹이 나나???"






저만 재미있었군요 죄송합니다



PS 오늘 예비군 훈련이 있어서 갔더니 많은 예비역들이 폼을 잡으며 서있더군요

그 예비역들을 보고 있으니 피지알의 모 회원님이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