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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6 11:40
동양쪽은 예리한데요...
특히 줄서기는 항상 외국 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장면입니다... 전 강남에서 한번 데이고 절대 강남에서 버스를 타지 않아요...
09/06/26 11:43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밥상에 찬 음식이 올라오면 밥상을 뒤집을 기세이십니다....-_- 물론 속으로만.... 어머니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면서.....(응?)
09/06/26 11:46
여행 시간관념 에선 동감가네요
근데 WEEKEND 는 반대로된거 아닌가요 휴일에 만날사람이 있나요 ㅠ_ㅠ 방콕해서 무한도전 본방사수
09/06/26 11:47
서양인 눈으로 본건가 하고 봤는데 중국인이었군요;;
동아시아인을 말한 거라면 크게 틀린건 없어 보이는데, 기분은 약간 꽁기꽁기 하군요. 특히 anger 부분은 걍 개인차인 듯...
09/06/26 11:55
니콜롯데Love님// 간단히 얘기하면..
서양은 직선적이고 동양은 우회적인 방식으로 삶을 살고.. 서양은 수평적인 인간 관계지만 동양은 수직적인(권위적인) 인간 관계.. 서양은 공공질서를 잘지키지만 동양은 난잡하다 이정도겠네요. 전 외국에서 회사 생활을 해서 인지... 특히 보스 그린게 제일 마음에 와닿네요.
09/06/26 12:05
시간은 잘 모르겠네요.
서양이라고 다 시간 잘 지키냐면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럴땐 한국사람들이 더 시간 잘시킨다고 느낄때도 많습니다. 앵거도 잘 모르겠네요. 한국사람들은 오히려 서양사람들보다도 스트레이트도 감정표현할때가 많죠. 전체적으로 보면 '독일' vs '중국' 의 느낌이 있네요. 위에 2개빼놓고는 한국은 저 2개중에 중간쯤 되지 않겠냐는 느낌도 드네요. 단 여행하고 보스는 맞는듯
09/06/26 12:19
바로 어제 읽었던 'EBS다큐멘터리 동과서' 책이 떠오릅니다. 그 책을 읽어본다면 위 내용은 모두 이해가 갑니다.
책에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습니다. 사실 위에것은 서양인과 동양인의 차이점을 단면,겉면만 나타낸 것이고 책을 읽어보면 왜 다른것인가 등의 좀 더 깊게, 다양하게 알 수 있습니다.
09/06/26 12:24
yoshi03님// 밥 먹을때 시끄럽게 떠드는 것 보고 그러는게 아닐지....
어릴때 외국에서 잠깐 체류한 기억으로도 사람 꽉 들어찬 식당에서 저희 엄마 목소리 밖에 안들리더군요...-_-
09/06/26 12:41
흑태자님 말처럼 저도 딱히 서양 vs 동양 이라기보단 독일 vs 중국이 더 맞는듯하네요..
서양쪽도 그닥 시간 관념이 철저하다라고는 못 느끼겠던데요..
09/06/26 13:02
오우거님// 그것도 식당 나름이죠. 서양도 시끄러워도 되는 식당은 시끄럽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보다 좀 더 격식있는 레스토랑이 많아서 그런거죠. 우리는 어느 식당을 가던지 옷을 차려입는다거나 그러지는 않지 않습니까? 근데 서양애들은 그게 하나의 문화입니다. 커플들끼리 주말에 차려입고 우아하게 식당하서 조용히 밥먹는거
09/06/26 13:57
니콜롯데Love님//
문제 해결방식은, 문제가 생길경우 서양인은 돌파구를 찾아서 정면돌파하는 반면 동양인은 쉬운길로 돌아간다 뭐 그런의미 아닐까요? 의사소통은, 서양인들은 직설적으로 할 얘긴 하는 반면 동양인들은 빙빙돌려서 말한다 라는 의미같구요.
09/06/26 14:11
루크레티아님// communication between culture 라고 동서양의 문화차이를 연구하는 학문도 따로 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작가가 만든 창조물은 아니죠. 대부분 학술적으로 연구된 내용들입니다.
09/06/26 14:24
낼름낼름님// 그림상으로는 그런데 사실 외국애들하고 같이 일해보면.. 많이 틀리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우리나라는 글쎄 비슷하긴 하지만 너무 동양적이지는 않은 것 같군요.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직선적이고 공격적이잖아요. 특히 일할때 보면..
09/06/26 14:42
루크레티아님// 저도 처음에는 동양인을 너무 부정적으로 묘사한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다시 보니까 동양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생각조차도 서양식(파란색)을 기준삼아 보는 무의식이 발동해서 그런 거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줄서기 같은 것은 그렇다 쳐도, 문제 해결 방식 같은 것은 사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09/06/26 16:10
죄짓지마라님// 좌측이 '서양이 인식하는 동양인' 모습으로 베트남이나 중국사람 모자 쓰고 밥먹고 차마시는 그림이네요,
우측은 '동양이 인식하는 서양인'으로 깃달린 모자를 쓰고 소세지에 맥주를 마시는 그림인것 같습니다.
09/06/26 16:43
일반적으로 쉽게 알 수 있거나 알려진 것을 토대로 만들었으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이 있겠죠.
그러나 보편적이라고 말하지 않는 분들은 개인차와 국가간의 차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고 그것도 맞죠. 전 매우 다양한 사람들을 차이를 무시한 이런 류의 연구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서 조금 부정적입니다. 때문에 재미로 보기에도 지나치기 힘들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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