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216500009
청와대가 올해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랩송을 제작해 인기 가수들에게 부르게 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재치있는 랩을 앞다퉈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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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cur***를 쓰는 한 블로거는 일단 빅뱅에게 ‘애도’를 표한 뒤 빅뱅의 노래 ‘붉은 노을’을 개사한 ‘푸른 운하’를 선보였다.
다음은 ‘푸른 운하’ 가사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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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yes girl we’re back again with 이명박
fresh collaboration 2009 it‘s bigbag
그댄 아시나요 있잖아요 예전이 너무 그리워요
삽을 놓고 땀을 훔쳐요 당신의 이름을 불러요
꼭 이렇게 내 취직자린 정해져야만 했는지
너만 생각하면 머리 아퍼 독하디 독한 술같어
술뿐이겠어 병이지 매일 앓아누워 몇번인지
내일이면 또 잠깐 잊었다가 또 모레 쯤이면 생각나겠지만
그래도 어떡해 이제 돌이킬 수도 없는데
매일 퇴임 카운터만 보는데 4년 후만 기다리는데
(*chorus)
난 네가 싫은데(u-hu I hate you sir)
뉴스에는 온통 너뿐(whole in the world)
귀를 틀어막아도 라디오에선 네 목소리만 들려오네
혹시 그대가 염치가 있다면 국민 얼굴 보기 두렵다면
sir 운하 생각 하덜덜덜 마 너만봄 열이 펄펄펄 나
양파 같은 그대 얼굴 저 많은 오핼 닮아 더 뻔뻔해지는 걸
Oh baby baby 다 지나간 시간 땀흘리며 한 삽질 잊지 않을게요
만약 4년이 지나 투푯날이 되면 투표장에 달려갈게요
(*repeat)
아름다웠던 747곡선 이젠 볼 순 없겠지만
상관없어 그저 환율만 어떻게 유지해주오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앍
Let’s go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앍
sing a together
Come on
물가 뜨고 월급 지네 내통장은 메말랐네
환율 뜨고 주가 지네 떡락 속에 나 또한 무뎌지네
물가 뜨고 월급 지네 내통장은 메말랐네
환율 뜨고 주가 지네 떡락 속에 나 또한 무뎌지네
(*repeatx2)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앍
Let‘s go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앍
Now Who ? The BIG -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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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네티즌들의 센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