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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6 21:30
거실을 장식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니까 중산층의 상징이 맞지 않았나 합니다.
전축 이라고 불렀었죠. 라디오를 켜기도 하고, 카세트테이프를 켜기도 하고, 2000년대 이후에 출시된 세트에는 DVD 플레이어도 세트로 들어가곤 했습니다. (그게 전축에 들어갈 셋트냐? 는 차치할 문제...) 사용하지도 않고 들고 돌아다니는것도 아니지만 거실 한가운데를 차지하던 물건이니, 중산층에 진입했다는 "증명"을 하기위한 사치품으로는 재격이 아니었나 합니다.
25/08/26 22:13
90년대 중반이네요
전축, 녹즙기, 팬티엄컴퓨터 어떤 느낌인지 압니다 자가용은 살수없지만 지금의 명품 립스틱 같은 너도나도 구매하던 제품들
25/08/27 08:45
어릴 때도 대체 저렇게 클 이유가 있나 싶었었습니다. 디자인을 위해 굳이 기계들을 분리해서 여러개 놓은 느낌.
저희 집은 라디오, 테이프, CD, LP판에다가 TV, 비디오까지 다 사용해서 꽤나 쏠쏠하게 사용한 집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한 느낌.
25/08/27 08:48
(수정됨) 음... 저희집 반지하 살 때(86,7년)도 있었던 거 보면 중산층의 상징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냥 당시 필수 가전 중 하나? 정도. 아버지가 딱히 오디오쪽으로 깊게 파지도 않으셨거든요. 그냥 조용필이나 트로트 가수들 LP 십여개 집에 있는 정도였고, 그걸로 가끔 LP 들으시거나 라디오 듣는 정도? 좀 시간이 자나서는 CDP(휴대용 아님)랑 LDP(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도 사셔서 집에 두셨던 기억이 있네요. 역시 잘 쓰지는 않으셨고요.
25/08/27 08:52
아버지가 롯데꺼 샀었나...사고 나서 어머니에게 없는 살림에 이거 살 정신머리는 있네 이러고 무지막지하게 욕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25/08/27 09:39
80년대 후반에 샀었는데, LP는 사은품으로 준 무슨 행진곡 한 두 번 들어보고 말고,
주로 당시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 녹음하기위해 잘 사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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