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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10 21:54:35
Name 캬라
File #1 1754827579.jpg (47.3 KB), Download : 182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성소 재림 시즌2가 된 듯한 전독시 썰.


원래 전독시같은 대형 플젝이 망하면 업계 전반적으로 찬바람 부는게 당연한거긴 한데 요새가 워낙에 영화계 불경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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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돌이
25/08/10 22:00
수정 아이콘
관객이 원하는걸 만들어야지, 자기 공식대로 만들면 망하죠.
이쥴레이
25/08/10 22:12
수정 아이콘
스마일게이트 권혁빈의장이 돈 엄청 투자한걸로 아는데..
뭐 재산이 몇조원이라서 타격은 없겠지만..
지네와꼬마
25/08/10 22:18
수정 아이콘
영화 말고 ott시즌제가 더 어울릴것 같고, 중박 이상은 쳤을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에스콘필드
25/08/10 22:20
수정 아이콘
볼수록 영화소재는 아닌 것 같아 아쉽네요~
영양만점치킨
25/08/10 22:23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대박내기엔 소재가 어려웠다봅니다. 게임과 웹툰으로 상태창 같은게 익숙한 사람들조차 영상으로 나오면 어색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닌 사람들은..
데스크탑
25/08/10 22:23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한국 영화계가 내수 원툴인데도 체급에 안맞게 비대했던 거죠.
다른 엔터 분야들 처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하거나 아니면 체급을 조절하거나 해야될듯.
덴드로븀
25/08/10 22:26
수정 아이콘
전독시 : 원작 무시(?), 제작비 312억, 손익분기 600만, 흥행 100만 (아마도 끝)
좀비딸 : 원작 존중, 제작비 110억, 손익분기 220만, 흥행 300만 돌파 (500만 가능성 ↑)
TempestKim
25/08/10 22:31
수정 아이콘
많은 돈이 걸린 이런 상황인데도 왜 굳이 원작팬들과 기싸움이라는 네거티브 바이럴 선택을 한 건지... 차라리 무대응이 나았음.
아 명예사 각 노렸나?
시린비
25/08/10 22:45
수정 아이콘
원작선정부터 시나리오 방향성, 영화관이냐 OTT냐 뭐 다 자기들이 선택한거죠 뭐 관람자가 잘못한게 아니니
이것마저 원작팬들이 영화안봐서 한국영화계 망했다 이럴거면 답도없을듯
실제상황입니다
25/08/10 22:57
수정 아이콘
각색의 난해함이 변명이 될 순 없습니다. 가수에겐 선곡도 실력이듯이 각색에서는 원작 선택도 다 실력이죠 뭐.
동쪽의소나무
25/08/10 23:07
수정 아이콘
일단 전독시에 왜 그렇게 진심이었는지부터 모르겠네요 ;
EnergyFlow
25/08/10 23:08
수정 아이콘
여초에서 말하는 '아는 사람한테 들었는데'는 신뢰도가 제로에 수렴하다 못해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은....
이민들레
25/08/10 23:20
수정 아이콘
자매품 아는 의사가 그러는데.. 도 있습니다
25/08/10 23:36
수정 아이콘
아는 사람(내 뇌피셜)
비오는풍경
25/08/10 23:56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큰 실패인가 싶긴 한데...
사나없이사나마나
25/08/11 10:42
수정 아이콘
알려진 손익분기점이 670만인가 그런데 지금 100만 좀 넘은 상태니 큰 실패는 맞죠.
당근케익
25/08/11 00:02
수정 아이콘
영화 불경기라는 것도 좀 그래요
애초에 안될 영화도 천만찍던게 그냥 비정상이었다고 봐서
미카엘
25/08/11 00:07
수정 아이콘
원작 재해석이 아니라 파괴를 해 버리니 꼬라박는 건 당연한 수순이죠. 좀비딸 잘 나가는 게 그 근거입니다.
감자감자왕감자
25/08/11 00: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좀비딸도 원작 내용중 몇몇장면만 감독편한대로 취사선택 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원작이 있는 작품중에 그정도면 선녀더라고요.
가위바위보
25/08/11 00:15
수정 아이콘
한국 코미디 영화 645(로또 당첨금을 사이에 둔 남북 군인들의 소동극)를 베트남 영화관에서도 보고, 방글라데시 영화관에서도 본 사람 입장에서 조금 적자면... 한국 영화계가 대중적인/매니악한 소재 관계없이 일단 잘 만들고 해외시장 개척에 더 적극적이면 된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인구감소/경기침체 중인 한국 시장만 바라보고 만들건지 참 안타깝습니다.

해외개척할 용기와 실력을 가지라고 격려해주고 싶어요. 한국 예능/음악/드라마 컨텐츠 처럼 이제 영화도 뻗어나갈 생각 해야죠.

인도-방글라 영화 시장 노리고 본격적으로 해외투자 받아서 댄스영화도 만들어 보는 시도도 해보고, 중국 영화 시장 노리고 무협 현대액션 영화도 만들어보고 해야죠.

300억에 벌벌 떨면서 이걸로 한국 영화계 망했네 죽게생겼네 할게 아니라, 300억을 '따위'로 만들 한국+외국 저격하는 컨텐츠 제작하면 될 일입니다. 시야가 너무 좁아요 진짜.

한국의 감독, 작가, 연출진들은 아시아(동,동남,남,서남,중앙)에서 먹히는 컨텐츠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치밀한 기획, 탄탄한 시나리오, 공들인 오디오 녹음과 액션, 아름다운 미술로 무장하고 해외까지 판매하는걸 당연한 목표로 두세요.

언제까지 한국 안에서 나눠 먹을 생각인겁니까?
설레발
25/08/11 07:29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엔 가장 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인 것일 수 있으니까요. 봉준호 감독 말처럼요. 말씀하신대로 국내+해외를 동시에 잡으려다가 애매하게 다 놓치면 지금보다 더 폭망할게 뻔한데 굳이 그런 방향성으로 가야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이민들레
25/08/11 07:30
수정 아이콘
말처럼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25/08/11 08:24
수정 아이콘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 현지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뭐 그런시도는 조금씩 하는거 같긴합니다.
쵸젠뇽밍
25/08/11 10:02
수정 아이콘
제가 웹툰을 잘 안봐서 모릅니다만, 요즘 실사화 영화평을 보면 드라마로 만들었어야 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그게 20년전에도 강풀이 듣던 말이었거든요. 세상에 영화로 만드는 게 어울리는 웹툰이란 건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웹툰만이 아니라 만화 자체가 호흡이 길어서 보통 실사화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호흡 짧은 스토리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지는 만화라면 그래도 영화 시리즈물로 적합하겠지만.

영화화는 분량상 소설이 적합한데 우리나라는 소설 시장도 긴 장편 장르물 위주라. 영화 쪽은 실사화보다 오리지널을 좀 더 파고드는 형태로 나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치등살간장절임
25/08/11 13:33
수정 아이콘
원작 -> 드라마/애니메이션 -> 극장판 이렇게 가는 게 안정적인 코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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