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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8 20:58
티아시아키친 카레들을 한때 많이 먹었는데 본문에 언급된 123 현지 풍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론 마살라, 푸팟퐁, 팔락 파니르가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별로 안매워서 좋았습니다.
25/08/08 21:30
가리지 않고 카레를 좋아해서 자주 해먹기도 하고 여기저기 시켜먹어보기도 하는데요.
인도식 카레는 치킨 마살라, 치킨 코르마, 머튼 빈달루 같은 알 수 없는 이름이 조합식으로 나와서 처음엔 잘 몰랐는데 이름을 토핑+소스로 나누면 쉽게 구분 가능하더군요. (가운데 단어가 하나 더 있는건 토핑 자르는 방법으로 큐브인지 슬라이스인지 그런거..) 토핑: 치킨/머튼/프라운 -> 닭/양/새우 소스: 빈달루/마살라/코르마 -> 매운 순서대로.. 코르마는 코코넛크림이 섞여서 살짝 크리미한데 향신료가 세지 않아서 아이랑 먹기 참 좋아요.
25/08/08 22:20
전 다먹파라서...
남들이 탕수육 부먹이냐 찍먹이냐로 싸울 때 혼자 다 먹어 없애서 분쟁의 소지를 없애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네, 카레도 다먹입니다.
25/08/09 15:15
오우 저랑 비슷하세요.
카레 정말 좋아하는데, 진짜 잘하는 일본식 카레는 좋아하고 어지간한 카레집들은 그냥 오뚜기카레 매운맛 더 좋아합니다.
25/08/09 00:58
카레는 오뚜기 3분 카레 매운맛+에프 돈까스+밥+맛깔나는 김치, 저는 이게 제일 좋습니다.
3분 카레 그냥 밥이랑 먹으면 좀 짜서 선호하지 않는데 , 에어 프라이어 돈까스에 부어서 밥 반 공기 곁들이면 증말 맛있더군요.
25/08/09 01:07
인도식, 영국식, 태국식은 누가 카레라고 말 안 해주면 카레인지도 모를 지경인데요. (문화충격, 저런 것도 카레임?)
그나마 일본식은 카레라는건 알긴 할 정도? 근데 참 특이한 카레네? 태국식이 가장 불호인게 새우 안 먹습니다. 그리고 전 평소에 안 먹던거 먹으면 설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조건 익숙한 한국식이죠.
25/08/09 08:24
다 먹어보긴 했는데요.
인도카레는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특히 남부쪽으로 가면 저같은 맵찔이가 못먹을 카레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제 입맛에 맞는건 티카 마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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