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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12:44
정상적인 반응 같습니다. 말이라는 게 맥락에 달린 건데 위 상황에서 ~인데요, 라는 표현은 ...인데 so what?, 이라고 들려서...
25/08/05 13:27
신입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통일하는 상황이 경직되어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지적하는 대리도 이유가 좀 별로 입니다. 차라리 부장님도 우리랑 같은 월급쟁이라고 얻어 먹는 상황이니 이왕이면 싼거, 다른 사람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거 시키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시간 지체니 당 안좋아하는 사람 어딨겠냐느니 이런 이유은 저도 납득이 가지 않아요. 뭔 그렇게 시간 차이가 난다고;;;
25/08/05 13:31
뭐 이젠 그래도 되는 사회잖아요.
어차피 쏘는데 먹고싶은거 주문해서 맛있게 먹으면 좋죠. 좀더 유한 사회분위기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내자식으로 그런 분위기속에서 근무하는거고...
25/08/05 13:36
실제로 누가 저러면 진짜 재밌을텐데...
현실은 저포함 다들 넵 아메리카노입니다! 혹은 저는 커피를 안좋아해서 OOO 마시겠습니다! 이러고만 있음..
25/08/05 19:53
저는 조직에 완전 쌩신입으로 들어오는 분들께는 어느 정도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인사 교육 담당자 입장에서 쉽지 않네요 ㅠㅠ
25/08/05 14:17
가격의 문제라기보다는 커스텀 주문이 너무 많아서 저는 좀 별로네요... 배달 자영업도 요청 사항에 줄줄이 달리면 취소하는 판국인데..
25/08/05 19:56
저희 사무실은 다행히 소소한 나눔이 많아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라는 건 함께 만드는 거라... 한 명만 이상하게 나와도 사라질 분위기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ㅠ
25/08/05 15:12
저건 좀 과하긴 하지만 사준다고 눈치보느니 그냥 안 먹고 말겠습니다. 특히 점심같은건 자기 돈 주고 먹는데 왜 메뉴 눈치를 봐야되는지 정말 재미있는 문화에요.
25/08/05 20:00
저도 이제 입사 4개월차인데 그냥 눈치 안 보고 막 지릅니다 크크크크 근데 다들 남들이 뭐 먹든 노상관이라 그러려니 하는 문화라 좋아요
25/08/05 16:08
저 문화가 중국집에서 자장면으로 통일하라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가격 가지고 뭐라고 할거면 사주지 말든가.... 저희 회사는 커스텀 하는 사람한테는 핸드폰에 직접 넣어달라고 합니다. 가격 가지고는 뭐라고 안 해요.
25/08/05 17:04
어차피 부장님은 카드만 주고 주문은 다른 직원들이 하는 거 아닌가요...대부분 신입이 하던데..? 저는 이제 제가 주로 사주게 되는 편인데 가능하면 비싼거 다 시키라고 하구요; 그런걸로 눈치 안주려고 해요.
+ 25/08/05 22:08
얼마짜리를 시켰냐보다 제가 직접 살거 아니면 부장이 아니라 친구라도 남 귀찮게 하기 싫어서 저렇게 복잡한 오더는 안 시킬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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