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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31 16:54:56
Name Croove
File #1 8.jpg (159.6 KB), Download : 220
출처 짜장면
Subject [음식] 짜장면이 가장 맛있을 때는?


1. 당구장에서 먹는 짜장면
2. 이사후 먹는 짜장면
3. 여친과 데이트 하면서 먹는 짜장면
4. 찐 맛집 에서 먹는 짜장면

전 3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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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31 16:56
수정 아이콘
1황이죠.
귀파기장인
25/07/31 19:00
수정 아이콘
이거죠. 1번 안고르는 분들은 당구 안쳐본 사람임 암튼 그럼 이응이응
서린언니
25/07/31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도 쓴거같은데
제물포역 근처 인천대 원서 접수하고 돌아오다가 너무 추워서 들어간 중국집 짜장면이 인생최고였습니다 (95년 1월달)
단층 허름한 건물, 가운데 연탄난로, 그리고 주방에서 들려오던 중국어가 생각납니다
4번요
25/07/31 17:03
수정 아이콘
4번이죵
25/07/31 17:05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짜장면 먹고 싶으면 만화방 가서 시켜 먹었습니다.
저는 당구장과 동급이었습니다.
밥과글
25/07/31 17:07
수정 아이콘
5. 짜장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이시하라사토미
25/07/31 17:07
수정 아이콘
4번이요
깃털달린뱀
25/07/31 17: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요새도 이삿날엔 중국집 시켜먹는 문화가 남아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시엔 배달 되는 게 중국집 정도라 그랬던 것 같은데 요샌 아니니까요.
25/07/31 17:13
수정 아이콘
이유가 하나 더 있었죠
그릇 회수 해가는거요 설거지 할필요 없어지죠
그점에서 요새 배달용기 생각하면 글쎄?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흐흐
25/07/31 17:16
수정 아이콘
관성적으로 짜장면 시켜먹곤했는데 최근 이사에서는 그릇문제도 있고 해서 그냥 피자 시켜먹었습니다.. 상자만 잘 접어서 버리면 끝이라 간편해서요
VinHaDaddy
25/07/31 17:17
수정 아이콘
이사업체 분들이 그래서 중식을 질려하시더라구요.
약설가
25/07/31 17:13
수정 아이콘
당구장, 피씨방, 만화방, 이사 후, 여친과 함께,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최고는 인천 차이나타운 만다복에서 각 잡고 먹은 짜장면이었습니다. 그래서 4번입니다.
25/07/31 17:18
수정 아이콘
5. 누가 사줄때.
유리한
25/07/31 17:20
수정 아이콘
만화방에서 먹는게 맛있었는데.. 요즘은 배달해주는 곳이 없겠죠?
유일여신모모
25/07/31 17:27
수정 아이콘
4번...
대한통운
25/07/31 17:31
수정 아이콘
6.배고플때..
25/07/31 17:32
수정 아이콘
7. 주문하기 전!

주문하기 전에 상상하는 단계에서 맛보는 짜장면 만큼 맛있는 짜장면을 먹어본 지 오래되었습니다.
땅과자유
25/07/31 17:34
수정 아이콘
4번이요.



혹은 야밤에 가족이 끓인 짜파게티 한입맛하고 먹을때
25/07/31 17:39
수정 아이콘
전 4번요. 사먹는 짜장면은 절대적인 맛 수치가 명확히 존재합니다. 배부를 때, 더워서 땀흘릴때 등등 환경적인 조건이 영향을 미치더라도 대개는 일관되더군요. 물론 개인적 감상이긴 하지만요.
여친과 먹더라도 맛없는 집은 맛없고, 맛있는 집은 맛있어요. 그래서 전여친은 가끔 저보고 핀잔줬죠.
나랑 데이트하는 거보다 맛집 간짜장을 더 좋아하는거 같네?
(여자)아이들
25/07/31 17:41
수정 아이콘
만화방 짜장면
Pygmalion
25/07/31 17:45
수정 아이콘
적이다! 사격하라!
록타이트
25/07/31 17:49
수정 아이콘
혼자 출장 나갔다가 하루종일 끼니 거르고 들어간 낯선 노포에서 먹은 간짜장이 젤 맛있었습니다.
리듬파워근성
25/07/31 17:51
수정 아이콘
비벼놓고 쓰뱅 친 다음에 한입 캬~
지니팅커벨여행
25/07/31 17:59
수정 아이콘
4번이죠.
4번 이기려면 군대 행군 후 사발면 같은 급은 나와야...
25/07/31 18:10
수정 아이콘
2번에 가깝겠네요
노동 하고 먹는게 뭐든 맛있어서 크크
소이밀크러버
25/07/31 18:16
수정 아이콘
2번은 근데 맛집인지 아닌지 모르고 시키니 흐흐
25/07/31 18:20
수정 아이콘
2번이죠. 일생에 몇번 경험할수없는 그런
shinhaechul
25/07/31 18:24
수정 아이콘
짜장면이 젤 당길때는 짬뽕 시켰을때죠~
코기토
25/07/31 18:31
수정 아이콘
TV에서 짜장면 먹는 장면 나올때 시켜 먹는 짜장면
25/07/31 18:42
수정 아이콘
그냥 내가 힘들고 배고플때죠 크크 그나마 2번이 힘들 확률이라도 있어서 2번
25/07/31 18:42
수정 아이콘
4번
열혈둥이
25/07/31 18:47
수정 아이콘
당구장은 짜장면 ,
만화방은 라면,
피씨방은 컵라면.

이것이 답이오
미카엘
25/07/31 19:10
수정 아이콘
3
여명팔공팔
25/07/31 19:23
수정 아이콘
드라마 펀치에서 짜장면 먹는 장면 나올때
Darwin4078
25/07/31 19:27
수정 아이콘
모텔에서 먹는건... 3번이겠군요.
스웨트
25/07/31 19:39
수정 아이콘
내일 점심 짜장면먹어야겠다..
25/07/31 19:41
수정 아이콘
4번이죠
25/07/31 20:20
수정 아이콘
3번이 어떻게 가능하죠!?
25/07/31 20:32
수정 아이콘
자장면 갈수록 너무 하향평준화되어서 4번 고르겠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5/07/31 21:46
수정 아이콘
3번은 뭐지..왜...상상해봤는데
숙박업소에서..맛있게 먹은 기억이...
25/08/01 00:25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휴가나와서 눈물의 짜장면이죠. 당구장은 일반인으로서 보는 눈이 많은 먹방급이라서 +가 있습니다.
tomsaeki
25/08/01 05:34
수정 아이콘
4번이요
Far Niente
25/08/01 09:29
수정 아이콘
지금 40대 중반정도부터 아래 세대는 당구장 문화가 아니라 1번이 가장 적은 건 당연할 듯
시나브로
25/08/01 10:05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왜 당구장 문화가 아닌가요. 80년대 중반생, 80년대 후반생들, 90년대 초반생들 당구 문화 흔했습니다 날라리 같은 거 아니어도. 한정적 지역만의 일도 아닌 게 대학, 군대 사람들과 경험이 있어서
Far Niente
25/08/01 10:39
수정 아이콘
00년대부터는 PC방, 플스방 문화가 더 다수였던 걸로 기억해서.. 뭐 누군가에겐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시나브로
25/08/01 10:5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PC방을 어색해 하는 상기 또래 남자는 없어도 당구 칠 줄 모르는 사람은 꽤 있었고 털어 보면 더 있을 거라 그렇겠네요. 플스방도 위닝 일레븐 모르면 마찬가지라 첫 문장에서 뺏습니다.
25/08/01 10: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배달하는 가게가 드물었기 때문에 당구장이나 이사후 음식이 짜장면으로 자리 잡은게 아닐까 싶네요

고2때 금토일을 당구장에서 살았는데,
자주 가던 당구장 바로 옆집이 양분식집이고 근방은 배달을 해주던 가게라서
김치찌개, 김밥, 돈까스, 쫄면만 당구장에서 주구장창 먹은 기억이
사부작
25/08/01 11:18
수정 아이콘
2,3번 합친 경험이 있는 친구를 알고 있습니다.

대학생 때 교양 수업 같이 듣는 여학생이 이사하는 걸 어떻게 알게 됐다는데,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냥 내가 도와줄게 했다는군요. 여학생이 미안하다고 거절하다가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사주면 좋다니까 의외로 알겠다고 했대요.

같이 고생하면 금방 친해지잖아요. 같이 옷장도 옮기고 하면서 말이 편해졌대요. 일 끝나고 짜장면 먹자 했는데 여학생이 빼갈도 같이 시켰다네요?

자연스럽게 집에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됐대요.
브랜드 컴퓨터를 쓰네, 내가 맞춰줄 수 있는데.
너 청소년 문고를 아직도 들고 다니는구나, 와 나도 저 책 좋아했는데, 동물이 주인공인 이야기 좋아해. 나도 언젠가 큰 강아지 키우고 싶어
분홍색을 좋아하는구나. 의외다. 왜 나 안 그래 보여? 어 의외로 소녀소녀 하네
이런 대화를 하다가요

약간 취기가 오르자 여자 자취집은 이사 첫 날 부터 좋은 냄새가 나는구나 신기하다,
이런 살짝 선을 넘는 말까지 하게 됐다네요.

여학생이 경계심 없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갑자기 가까이 와서 냄새를 맡아 보는 거에요. 깜짝 놀랐다네요. 땀흘려서 부끄럽기도 하고요.
지금도 냄새는 좋은데 그래도 포인트 주고 싶은 날에는 향수 쓰면 좋을 거 같다, 너는 뚜르 옴므 어울릴 거 같아 그랬다하더라고요.
뚜르 뭐? 하니까 다음에 같이 향수 고르러 가자 했다는군요. 너도 향수 쓰는거야? 어 향 바꾸면서 기분전환하는 거 좋아한다고 본인이 갖고 있는 향수들 시향을 시켜주는데 팔목에 뿌려서 맡아보게 하더라고요.

술을 마셔서 후각이 둔해졌을텐데도 그 향이 너무나 아찔했다고 해요. 더 이야기를 전하면 그 친구한테 실례일 거 같고,

어쨌든 너무 천천히 먹어서 짜장면은 불었다네요.

그래도 정말 당구장에서 먹는 짜장면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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