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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7 13:38
코로나 시기 이후 지어진 집들은 사실 완벽히 지어지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코로나+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자재값 상승, 인력 부족과 초과수당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등...
25/07/27 15:50
최근에 리모델링 해 본 경험에 따르면, 여기도 만만한 곳은 아닙니다. 공사비에 관해 온갖 눈탱이가 난무합니다. 큰 돈을 쓰는 일이지만 공사가 끝날 때까지 품질을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업체를 쓰면 공사비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립니다. 리모델링을 하게 될 미래의 트레이더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25/07/27 16:03
작년에 집 화장실하고 부엌 싱크대 부분 리모델링 했는데...
공사중 자주 살펴보셔야 합니다. 굉장히 유명한 업체에 맡겼는데 단계별로 문제가 없는 부분이 없어서 AS를 계속 요구했는데 업체측도 안되겠는지 공사비 일부 환불하는걸로 묻고 가자고 하더군요... 다 뒤집어 엎고 공사 다시 해달라고 요구하려다 집을 계속 비울 수는 없어서 그렇게 받고 넘어갔습니다.
25/07/27 16:33
준신축+리모델링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네요. 리모델링도 당연히 만만한 판은 아니지만 (사실 공사판에 만만한 곳은 세상어디에도 없...)
그래도 하자보수가 가능한 것은 어느 정도 기본이 된 집일때 얘기이고 코로나 이후 신축은 기본도 안된 집일 가능성이 있어서 준신축+리모델링도 충분히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리모델링 하기 전에 충분히 여러 업체를 알아보시고 준신축 구입하시기 전에 예산을 어느정도 잡아야 하는지 아시면 좋겠지요. 좋은 리모델링 업체 찾는 방법 등은 찾아보시면 금방 나올거고요, 한가지 팁은 잔금을 공사 마치고 본인이 확인 후에 주시는 건데 현실은 이렇게 하겠다고 하면 안한다거나 가격을 올리는 업체들이 있을 겁니다. 슬프지만 공사판에서는 내가 잘모르면 뒤통수, 안보면 부실하게 공사하려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기업이라고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 가끔 대한민국의 미래 가장 꿀직업은 인테리어, 수리업, 공사 등이 아닐까 생각하곤 합니다.
25/07/27 21:33
조합원 갈등 등 문제로 50프로 공정 넘어갈 때 공사 중단하고 크레인까지 철거하고 건설사들이 몇 달 동안 유치권행사했죠.
그때가 여름 끼고 있었던 터라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그것 때문에 문제가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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