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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1 16:20
사실 고증이 틀렸다기보다 케이팝 팬이 아닌 일반인들의 눈높이, 이해도를 맞춰주기 위한 편집이었다 봐야죠.
이름은 케이팝이지만 미국 연예계를 기준으로 기본 뼈대들이 만들어져 있었으니까요.
25/07/21 17:24
대중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연예계라는 기준에서 미국 기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요. 기획사가 없고 촐싹거리는 매니저, 마치 찰리라고 불러줘야 할 것같은 매니저가 항상 돌아다니죠. 작사 작곡은 멤버들이 하고 활동 시점도 멤버들이 정하고. 하긴 미국에 맞다기 보다 굳이 한국식을 강조하지 않은 단순화된 형태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은 하겠네요.
25/07/21 20:39
그런 단편적인 몇 가지 포인트들 만으로는,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케이팝 그룹을 기반으로 제작했다고 직접 밝힌 제작 의도를 소비자가 맘대로 뒤집어 해석을 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물론 한국의 연예계 설정을 그대로 따랐다고 볼 수 없는 부분도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열에 여덟은 한국의 설정을 따랐는데 한 두개 정도가 미국적이라고 이 작품 전체가 미국 연예계를 기본 뼈대로 했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별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5/07/22 07:36
그러면 제가 표현에 어폐가 있었다고 정정하겠습니다.
제 의도는 어디까지나 '일반 서구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영화적으로 친근하게, 미국 시장에 가깝게 재해석된 케이팝의 구조'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였으니까요. 아육대가 빠진 이유 말이죠. 그런 입장에서 저런 대중들이 ???을 띄울 케이팝 시장만의 특수한 요소들은 당연히 배제되는 거구요.
25/07/21 16:30
(수정됨) 팬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는게 모토라서 고증이고 나발이고 스토리상으로는 아무문제 없죠 크크 단지 아이돌이 왜 육상대회를 해? 를 설득해야하죠. 참신하고 좋아 보이는 K문화인데 아쉽긴해요
25/07/21 17:43
음 그러니까 그런 고증까지 고려할 이유가 없다 라는 의미입니다. 아육대가 실제한다는 고증만 있으면 그 다음은 스토리로 꾸미면 그만이죠.
25/07/21 17:27
국내에서 5만명 공연 가능한 여돌이면 월클중 월클이죠.
현재 수도권에서 5만명 공연장이 없다는게 이유지만 어쨋든 현재 여돌 최고기록은 블핑이 최근에 한 회당 4만명입니다.
25/07/21 17:46
아이돌 비담이자 센터인 아이유가 공연한 상암이 회당 5만명 규모긴 합니다! 그때 이런저런 이슈로 더 이상 대관이 사실상 불가능하겠지만요.. ㅠ
25/07/21 16:50
'아이돌이 운동회를 왜 함?'은 핑계고 사실 저거 하려면 분량도 많이 차지하고 캐릭터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게 걸림돌 아니었을까, 마 그리 추측을 해 봅니다.
25/07/21 17:25
유튜브 쇼츠들은 소니가 감이 없어서 이거 없앰, 저거 없앰이라고 자꾸 떠서 조회수 올리지만 사실 당시 히트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는 충분히 할 법한 괜찮은 가이드였다 보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5/07/21 20:38
드라마로 장기 제작할거였다면 넣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영화 단편으로 내보낼거였으면 빼도 무방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그전에 일단 이 타이틀이 이정도로 흥행해서 사람들이 관심가질지도 몰랐을테고..
25/07/22 03:29
셀린 성우를 김윤진이 했어도 노래는 헐리웃 뮤지컬 레전드 레아 살롱가가 1곡 불렀다던대 그걸 러닝타임 길다는 이유로 통 편집 했다는게.....참....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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