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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09 16:31:34
Name Croove
File #1 8.jpg (106.2 KB), Download : 232
출처 외래종, 유튜브
Subject [유머] 외래종이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건


0. 연교차 최대 50도를 버텨야됨
1. 맛이 없어야 됨(인간에게나 천적 에게나)
2. 몸에(정력) 좋거나 인간의 피부에 바르면 좋아지는 이펙트 같은게 있으면 안됨
3. 기가 쎄고 성질은 포악해야 됨(vs 토종과의 먹이사슬 관계)
..
n. 작고 귀여워지게 변화하면 살아남기 난이도가 매우 쉬워짐

- 황소개구리가 처음 왔을땐 몸집이 컸는데 지금 살아남은 애들은
  작고 귀여워 졌다고 합니다 크크(몸집이 큰 애들은 잘보여서 다 잡아 먹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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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고기
25/07/09 16:55
수정 아이콘
2번이 매번 밈처럼 나오던데
실제로 저래서 사라진 종이 있나요?
닉을대체왜바꿈
25/07/09 17:01
수정 아이콘
외래종은 아니지만 참새가 요새 잘안보이는 이유가..
공기청정기
25/07/09 19:09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에는 참새는 엄청 많고 오히려 제비가 씨가 말랐더군요
DogSound-_-*
25/07/09 17:01
수정 아이콘
뉴트리아가 없어질뻔했고
부산청게는 금어기가 지정했지요
25/07/09 17:0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198331
포상금을 걸어도 우리나라 생태계를 계속 파괴시키던 뉴트리아..

그럼에도 웅담 성분이 발견되었다는 희소식이 나오자마자 뉴트리아의 주요 번식지였던 금호강에서는 삽시간에 씨가 말라버렸고 낙동강 유역에서도 뉴트리아 사냥꾼들이 10m 단위로 구역을 짜서 포획을 하는 중이다. 또한 뉴트리아 포획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관공서 및 민간인 포획자들도 점점 느는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자청해서 포획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건 좋은 일인데, 문제는 자기가 직접 잡지 않고 전문 포획자가 설치해 놓은 포획 틀과 그 안에 갇힌 뉴트리아를 훔치는 졸렬한 녀석들도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25/07/09 17:03
수정 아이콘
사라지진 않고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케이스로 [부산 청게] 같은 애들이 있겠네요(요리용)
25/07/09 17:13
수정 아이콘
정력등의 요인은 아니지만 황새가 밀렵때문에 거의 멸종될뻔했죠
우상향
25/07/09 17:25
수정 아이콘
완전 멸종까진 아니고 멸종위기종이 된 자라(거북이,남생이)가 있습니다.
닭과 함께 조리하여 용봉탕으로 몸보신했던 풍습이 있어서 많이들 포획했었다고 하네요.
20060828
25/07/09 16:56
수정 아이콘
인간도 진짜 집이 없다면 못살거 같아요. 쪄죽거나 얼어죽거나..
전기쥐
25/07/09 17:13
수정 아이콘
저 원칙대로 추정해보면 고라니 고기는 맛이 없겠군요
25/07/09 17:15
수정 아이콘
넵. 고라니 누린내 쩔어요.
25/07/09 17:18
수정 아이콘
일단 고라니는 외래종이 아닌… 크크크
25/07/09 17:32
수정 아이콘
맛없기로 유명하죠...

맛있으면 군대에서 고라니 고기썰이 안나왔을리가 없음
우상향
25/07/09 17:38
수정 아이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루와 달리 고라니는 잡아먹으면 일신상에 재수없는 일이 생긴다는 믿음이 있어서 밀렵꾼들도 포획을 꺼렸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덕분에 경쟁자인 노루가 인간에게 많이 잡힌 것에 비해 고라니는 덜 잡혀서 노루보다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덴드로븀
25/07/09 17:46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rB1sHUVDscs
[자연인] 385-2 생애 최초로 고라니 고기를 먹어보는 윤택!

누린내 문제도 있겠지만 그냥 지방이 없고, 無맛인것 같긴 하네요.
25/07/09 17:56
수정 아이콘
맛있었으면 조선시대에 멸종되었을 듯 크크
티아라멘츠
25/07/09 18:03
수정 아이콘
맛없고, 지방도 없고, 심지어 가죽조차도 못 씁니다. 사슴처럼 뿔이 있어서 녹용이 나는 것도 아니고
25/07/09 18:22
수정 아이콘
여우가 원래 고라니 포식자였는데,
여우가 한반도에서 멸종하면서 고라니가 늘어났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raindraw
25/07/09 20:21
수정 아이콘
고라니는 전세계에서 한 곳만 제외하면 멸종위기종이라고도 하더군요.
25/07/09 20:38
수정 아이콘
이제 50이 아니라 60도인 듯..
다람쥐룰루
25/07/09 21:58
수정 아이콘
부레옥잠도 원래 왜래종입니다. 남아메리카 출신이고 일반적으로 과도한 번식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파괴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이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방류를 많이 합니다.
ANTETOKOUNMPO
25/07/09 22:05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부레옥잠은 수질정화하는 능력이 있다고 본 것 같은데
과도한 번식이라면 러브버그랑 비슷한 걸까요?
다람쥐룰루
25/07/09 22:0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wro05_-VTQ?si=9fNYfszkMRSsW98N
간단하게 영상으로 살짝 보시죠

그리고 인도쪽 강 유역에 저게 엄청 심각합니다.
구라리오
25/07/09 23:48
수정 아이콘
어릴때 학교 수업에 부레옥잠 가져와서 잘라보는 실습이 있었는데 근처 수족관 가면 팔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외래종이었군요..
25/07/10 14:0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수출된 가물치, 잉어, 말벌이 북미에서 생태계에 악영향 끼친거 보면 한국산 동물의 생명력이 쎄긴 합니다.
황소 개구리도 포식자들이 먹기 시작하니깐 개체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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