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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07 13:12:51
Name 요그사론
File #1 한국사_광기.jpg (334.4 KB), Download : 109
출처 웃긴대학 피파광님
Link #2 https://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372580
Subject [유머] 외국에서 경악한 한국사 진짜 광기들



견훤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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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년배
25/07/07 13:14
수정 아이콘
크킹에서 자기 자식 죽이는건 놀랍게도 정상적인 플레이 범주라.
유료도로당
25/07/07 13:17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찾아보니 [사실 충혜왕뿐만 아니라 한·중의 역사에서 시호에 '은혜 혜(惠)' 자가 들어간 군주는 심각하게 무능했거나 아니면 아예 사이코패스였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라고 하네요 흐흐
다람쥐룰루
25/07/07 13:19
수정 아이콘
저는 영조가 진짜 인간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아들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걸 그대로 한 사람이라고 봐요
밥과글
25/07/07 13:24
수정 아이콘
미친놈이죠.. 일대기를 보면 사이코패스 같지도 않은데 무슨 심리였는지..
다람쥐룰루
25/07/07 13:29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 왕 중에 아들이 내 왕권을 뺏으려 할지도 모른다는 망상이 꽤나 흔했죠 영조는...그중에서도 제일 이상한경우인데요
차라리 연산군처럼 묘호라도 개판으로 받으면 모를까 조 를 받은놈이 저래버리니까 더 꼴보기싫어요
아스날
25/07/07 13:30
수정 아이콘
본인 기대치에 비해 아들이 평범?해서 죽이기로 마음먹었다고 봅니다.
똑똑한 손자가 태어나서 결심을 굳힌..
다람쥐룰루
25/07/07 13:33
수정 아이콘
흔한 크킹갤러리 게시글같은데 실제라서 무섭죠
고기반찬
25/07/07 16:42
수정 아이콘
아들이 평범하다는걸 알았을 땐 그냥 미워하기만 했고 죽이기로 결심한건 사도세자가 (기록상) 100여명을 살인한 이후죠. 영조가 사도세자가 정줄 놓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건 비난받아야 마땅하지만 단지 기대에 못미친다고 죽인건 아니었습니다.
전자수도승
25/07/07 13:39
수정 아이콘
사실 자기 아들 때려죽인 뇌제 이반이나 아들과 애인 다 죽이려다가 애인 모가지만 댕겅해버린 프리드리히 빌헬름이나 하렘이 생기기 전까지 수도로 레이스 뛰던 오스만 등에 비하면 영조가 아들 죽인 일 자체는 세계사에서 흔한 사례이긴 한데
그걸 뒤주에 가둬놓고 매일매일 체크해가면서 굶겨죽였다는 디테일이 좀 다르긴 하겠죠
handrake
25/07/07 14:10
수정 아이콘
후계자 날리는거야 그럴수도 있지만 그 방법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raindraw
25/07/07 14:56
수정 아이콘
자식을 학대한 것까지는 잘못이고 당연히 그 결과 자식이 이상하게 된 것이라 연관관계가 있지만
그걸 무시하고 보면(당연히 무시하면 안됩니다) 연쇄살인마라서 어쩔 수 없이 죽인 부분도 있습니다. 의외로 사도세자가 연쇄살인마라는건 잘 안 알려진 것 같네요
Energy Poor
25/07/07 13:25
수정 아이콘
충혈왕이 더 맞을듯
25/07/07 13:27
수정 아이콘
견훤은 저기 끼기에 억울하지 않을까요? 크크
25/07/07 13:30
수정 아이콘
희귀도로는 저중에서도 압도적 1등이긴 할겁니다.
망고베리
25/07/07 13:34
수정 아이콘
거의 유일무이하시죠 크크
전자수도승
25/07/07 13:33
수정 아이콘
"광기" 지 "진상"은 아니니까요
25/07/07 13:41
수정 아이콘
가족이나 가문 정도를 뽀개는건 어찌보면 흔한일인데 그걸 나라 단위까지 뻗치신분은 유일..
전기쥐
25/07/07 14:10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걸요 견훤은
25/07/07 14:30
수정 아이콘
사실 견훤은 행동 하나 하나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케이스라서... 광기라고 보긴 좀 애매하죠.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5/07/07 15:05
수정 아이콘
한 시대를 열었고, 본인이 연 시대를 직접 닫은 유일무이한 거라 괴이하기론 단연 1등이라고 봅니다.
후삼국 시대가 견훤 그 자체니까요.
기무라탈리야
25/07/07 13:33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쓴거라는 얘기가...
한화우승조국통일
25/07/07 13:49
수정 아이콘
형한테 게장도 먹였는데요!
전기쥐
25/07/07 14:09
수정 아이콘
아들을 죽인 게 아니라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을 한 거라니까욧
25/07/07 14:51
수정 아이콘
분명히 어제까지 살았는데 방금 열고 관측하니까 글세 죽어버렸지 뭐얌
25/07/07 14:36
수정 아이콘
후삼국 시대 이야기가 진짜 재미있는데 기록이 너무 적어서...
유미즈카사츠키
25/07/07 14:42
수정 아이콘
견훤은 아들들한테 쿠테타당한 입장 아닌가요 납득이 되는데
전기쥐
25/07/07 15:08
수정 아이콘
태조 이성계랑 크게 다를 바도 없죠 다만 구도가 달랐을뿐..
지니팅커벨여행
25/07/07 15:09
수정 아이콘
후계 구도를 꼬아 놔서 쿠테타 빌미 제공 => 쿠테타 당함 => 유폐 => 탈출 => 적국으로 망명 => 자기가 세운 나라 정벌군의 선봉 => 멸망시킴 => 자기도 죽음
지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실패 사례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도 똑같이 하다가 망해버린 거죠.
뵈미우스
25/07/07 15:15
수정 아이콘
2,3은 다른나라 역사에서도 종종보이는데 1같은 케이스는 진짜 못찾은거같습니다
사부작
25/07/07 19:13
수정 아이콘
견훤 이야기는 얼른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화 해야 합니다.
멀면 벙커링
25/07/07 23:51
수정 아이콘
드라마 태조왕건 보면 견훤의 첫째아들 신검이 완전히 무능 그잡채로 묘사되는데 그래서 막내인 금강에게 왕위를 물려주려했고 그거때문에 신검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걸로 나오던데 실제로도 엄청 무능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이른취침
25/07/08 14:24
수정 아이콘
견훤이 보기엔 수준미달이었을 듯.
본인이 워낙 개쩌는 능력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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