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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9 16:54
그러니까요.
서로 총격이나 긴장상태가 지속되었다고는 들었었는데, 링크를 보니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 완전 국지전 수준이었던 거 같네요.
25/06/29 19:32
숨죽이며 단숨에 읽었네요. '참호 안에 무신론자는 없다'라는 말이 인상 깊습니다. 저 시절 이후긴 하지만, 저희 아버지 군생활할 때만해도 근무 중 졸면 북한군이 목따간다고 교육받았다고 했었는데 엄포만이 아니었네요.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 한국전쟁, 그 중에서 또 아무도 관심없는 DMZ 국지전. 하지만 어느 곳이든 죽은 자가 있고 살아남은 자는 PTSD가 있는 비극전이네요.
25/06/29 16:17
날씨 측면에서만 보면 딱히 미시간이 더 낫다고 말하긴 어려울 텐데요.
겨울엔 아무리 그래도 미시간 보단 훨씬 따듯하고, 여름엔 더 덥긴하지만 대신 장마가 있어서 그렇게까지 더운 날 자체는 미시간보다 적을 거 같습니다만.
25/06/30 01:45
궁금해서 1960년대 데이터를 찾아봤는데, 겨울은 미시간 이 근소하게 더 춥고 여름은 기온 자체는 서울이 근소하게 더 덥지만 습도와 불쾌지수는 한국의 압승이더군요. 북미에서만 살던 사람들이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걸 보면 있을 수 있는 반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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