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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5 21:26
신고를 받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고, 파파존스 측은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징금 몇억으로 끝나겠죠.
25/06/25 21:36
옥션이 정보털렸을때 피해자단체소송에서 본보기로 기업 망할만큼 손해배상 시켰으면 그 뒤로 알아서 잘들 했을텐데... 하는 생각만 드는 요즘입니다 정말
25/06/25 23:04
맞습니다. 본보기가 얼마나 중요한데 선례를 잘못 세우니 걸려도 작은 과장금 내고 끝이고 고객들에게는 배상도 안 하고.
이러니 눈에 안 보이는 보안에 얼마나 투자하겠어요.
25/06/25 23:33
개인정보 일정량 이상 취급하는 곳이라면 ISMS 필수인증대상일텐데 해당 인증 통과하려면 저정도 수준의 보안조치는 다 조치해야할텐데... 허허.. (할인할때마다 파파존스를 찾는 유저 ㅠㅠ)
25/06/26 09:19
개발을 외주 안 주면 어디서 만들어요 그럼...? 각 회사마다 개발인력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는건가
그럼 개발자가 지금의 수백배는 필요할 것 같은데
25/06/26 10:58
어이 김부장,지금부터 테스크포스를 꾸려서 앱을 개발하게
거 챗지피티인가 쓰면 초보도 금방 만든다더만 답답하네 젊은사람이 참..
25/06/26 12:41
아무리 외주 줬다고 해도 상주하고 있는 개발인력이 있어야합니다. 요즘 비즈니스가 대부분 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앱 서비스 할줄 아는 직원이 없는건 영업부가 없는거랑 마찬가지 아닌가 해요
25/06/26 13:16
(수정됨) 처음에 주장하신 'SI를 외주주면 안된다' 라는 얘기랑은 굉장히 다른 이야기인데요..
ITO를 한다고 영업부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건 굉장히 틀린 얘기죠. ITO를 주력사업으로 먹고사는 업체들은 그럼 뭔지.. 구축만 해놓고 운영인력이 없는 대형회사의 기간계급 시스템이라는 건 현실에 없기도 하고, 개발/운영의 외주는 당연한 겁니다. 대기업집단은 그룹마다 다 대내물량 소화하는 IT 회사들 있잖아요. 그룹 내 SLA도 외주인데요 차라리 IT 프로세스 개선이나 보안 시스템 등에 투자를 더 해야 한다는 주장이면 모를까.. '개발을 외주주면 안된다'는 좀 납득하기 힘든 주장입니다. 그 보안 시스템은 사내에서 만들건가요.
25/06/27 20:11
영업은 항상 하는 거지만 앱은 한 번 개발하면 개발 대비 운영 및 고도화는 인력이 훨씬 적게 듭니다.. IT인력이 상주직원이 필요한 건 당연한거고 한국의 대부분 중견기업 이상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IT인력 상주와 자체 개발은 매우 다른 이야기입니다
25/06/26 09:16
헉....이거 제가 개발초보 일 때 했던 실수인데..
찾아보면 개판인곳 많습니다. 결제 단계에서 소스 검사로 금액수정하면 그대로 결제 되는곳도 있고..
25/06/26 10:13
SKT랑 YES24 사태가 이렇게 터졌는데도 법제화에 대한 얘기는 없나요?
왜 이렇게 IT보안에 신경을 안쓰는지 참.. 기업하기 너~~~~~무 좋은나라
25/06/26 10:59
솔직히 한국 사람들이 개인정보나 프라이버시에 그닥 신경을 안쓰니 정치권에서도 뭉게는거겠죠. 서구권에서 이런일이 일어났으면 정치권부터 나서서 오체분시 하지 않았을까요. SKT사태도 국회의원 호통치기나 몇번하니 끝나는 모양새인데요 주식도 안빠지고.
25/06/26 14:53
평소 시스템 관리, 보안에 전문가 고용 및 관리비 지출 -> 확정적인 손해
대충 뭉개다가 해커에게 지출 혹은 과징금 -> 불확실한 미래의 지출. 합리적인 선택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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