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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3 00:54:35
Name 인민 프로듀서
출처 헐리웃
Subject [서브컬쳐] 인상적이었던 영화 후속작 떡밥 (스포300%)
IMG-7350
다크나이트로 폭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특히 국내에서 비긴즈는 그렇게 흥행한 영화가 아니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애들 영화라는 인식이 강했고.
팀버튼 때부터 좋아하라던 배트맨이라 아무 생각없이 보러갔는데, 꽉 찬 영화에 한번 놀라고 마지막 이 장면에서 뒤집어졌습니다.
비긴즈부터 보시고 다크나이트 기대하며 보러가셨던 분들 많이 없으실텐데, 그 뽕은 다크나이트 부터 보기 시작한 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IMG-2237
샤말란이 뭔지도 모르던 초등학생 때, 언브레이커블은 충격이었어요. 식스센스보다 먼저 봐서 그런진 몰라도, 굉장히 강렬해서 아주 좋아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다가 또 샤말란이 새 영화 찍었구나해서 보러갔더니 왠걸? 20년만에 후속작이었던 것이고, 또 다음편 떡밥을 던지네요?
반전의 샤말란이라지만, 제게 최고의 반전은 20년만에 던져준 이 장면입니다.

IMG-7339
이거 보고 울었어요.
40년 전의 후속작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 3.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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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25/06/23 01:21
수정 아이콘
전 라이즈에서 폭포속 동굴 들어가는 장면에서 젤 좋았습니다
조셉고든레빗이 로빈이고 배트맨 비밀기지? 나오고 옛날 배트맨 영화와 연결되는 장면으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스타워즈는 456편을 안보고 123순으로 봐서 3편에 마지막 오비완과 아나킨 결투 이후 다스베이더가 되는 장면을 보고 와 이게 이렇게 된거구나 하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열린결말을 싫어하다보니 확실하게 스토리를 매듭지어주는 방식이 제 취향 같습니다
호러아니
25/06/23 10:54
수정 아이콘
[열린결말을 싫어하다보니]
으으... 배트맨 안보여주고 알프레드가 웃으면서 끝나는걸 상상해보니... 크크 인셉션 열린결말 아니라고 했을때 좀 놀라서 그것도 기억나네요.

저도 동굴로 들어가는 장면 좋았습니다. 저런식으로 2대 배트맨이 되나? 그런 로빈이 있었나? 아니면 로빈이라고 확인해줬으니, 배트맨이 돌아올까?
체크카드
25/06/23 11: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상상만해도 빡칩니다
인셉션은 팽이 넘어지겠네 하고 생각해서 잘넘겼습니다 크크
키모이맨
25/06/23 01:30
수정 아이콘
비긴즈가 라이즈보단 훨낫죠 라이즈는 갠적으로 놀란영화중 worst 1
25/06/23 02:57
수정 아이콘
닥나>비긴즈>닥나라 대체로 이렇게 평가하는 편이죠.
빵pro점쟁이
25/06/23 02:50
수정 아이콘
23은 전편이 있는 줄 몰랐어요
영화 다 끝났다 싶었는데 브루스 윌리스 나와서
아직 뭐가 더 남은 줄 알았더니
그대로 끝나서 당황했던 기억 나네요
우스타
25/06/23 04:02
수정 아이콘
제겐 마지막 스타워즈 작품이네요.
25/06/23 06:12
수정 아이콘
샤말란 乃
쵸젠뇽밍
25/06/23 06:30
수정 아이콘
비긴즈는 놀란 영화라서 꽤 봤을 것 같습니다. 영화관에서 본 사람은 적었더라도요.
나른한우주인
25/06/23 07:09
수정 아이콘
전 닥나 전작이라서 봤습니다.
닥나 전까진 저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리고 비긴즈에서는 여주가 분명 예뻤는데…
25/06/23 09:10
수정 아이콘
아… 비긴즈부터 봤는지 다크 나이트부터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이 댓글 덕분에 확실히 기억났습니다. '레이첼 어디 감? 레이첼 무슨 일?'하고 생각했으니까 비긴즈부터 본 게 맞네요.
산밑의왕
25/06/23 10:20
수정 아이콘
닥나에서 조커가 찐 광기인게 레이첼보고 이쁜이라 부르는거라던 평도..크크
쵸젠뇽밍
25/06/23 10:56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진심으로 처음 봤을 땐 그렇게 이해했었습니다. 나중에 두세번 보고서 설정상 미인이구나 이해했죠.
*alchemist*
25/06/23 08:1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영화는 진짜.. ㅠㅠ 막판에 진행되는 부분은 진짜… 몰입감 쩔죠.. 크흑 ㅠ
추적왕스토킹
25/06/23 08:57
수정 아이콘
로그원 후반 2분 >> 나머지 시간들 >>>>>>>>>>>>>>>>>>>>>시퀼 3편 다합친거
왓두유민
25/06/23 10:30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하이퍼나이프
25/06/23 08:24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흥행작들 중에서는 타짜2의 여진구, 신세계의 마동석 류승범 정도?
그것도 다 베이퍼웨어가 되어버림
밥과글
25/06/23 14:03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는 흥행 시리즈 자체가 잘 없으니..
nlcml357
25/06/23 10:17
수정 아이콘
로그원 마지막 2분 ㅡ 스타워즈 알파이자 오메가
Janzisuka
25/06/23 10:45
수정 아이콘
2분짜리 상영을 하긴 어려우니 앞에 쑈를 첨가
nlcml357
25/06/23 11:05
수정 아이콘
로그원 영화엔 미안한 이야기지만 거의 엔딩 발사대
25/06/23 11:25
수정 아이콘
신의 한수 후속작 떡밥 보고 놀람. 뻔뻔하게 이걸 후속편을 만들겠다고?
탑클라우드
25/06/23 11:38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크크크 저와 같은 생각을 했던 분을 만났네요
밥과글
25/06/23 14:03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어렸을 때부터 느끼는 거

공주가 너무 아줌마임..
호랑이기운
25/06/23 16:53
수정 아이콘
진짜 뻔뻔한 후속작 예고는 늑대사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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