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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9 09:39
살짝 추리해보자면 포켓몬쪽으로 텃세질하는 집단들이 있는거겠죠
어느분야든 이상하리만치 틀에박히고 고치지 않으려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게 맞나 의심스러울정도의 퀄리티에는 항상 과거의 영광을 바탕으로 비경쟁환경을 구축해낸 고인물이 원인이더라고요 그리고 거기서 밀려났거나 반발하는 사람들이 보통 새로운 IP, 브랜딩, 팀을만드는 법이고요
25/06/09 09:51
사실 기술적인 거 말곤 포켓몬 게임성은 많이 발전해왔습니다.
기술적인 건 게임의 발매 주기(굿즈등의 출시 일정과 연관되어 있죠)가 포켓몬 개발팀 맘대로 안되고 돈 주는 측의 의향에 달려 있어서 별로여도 그냥 출시하다 보니 상태가 안 좋은 거고요.
25/06/09 10:48
그 돈주는 쪽이 텃세가 된거겠죠? 애초에 포켓몬은 IP가 핵심이었으니까요
전 개발팀에 국한해서 말한건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원댓글이 그렇게 읽혔을수도 있긴하네요) 그리고 게임성... 뭐 발전은 발전인데 그것자체의 행보가 그렇게까지 뛰어나지도, 평균적이지도 않은듯합니다 저는
25/06/09 10:53
애들이라고 평균미달 그래픽에 버그투성이 게임을 더 좋아하리란 법은 없다고 봅니다.
포켓몬은 한참전부터 더이상 애들게임이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팬덤이 탄탄하게 뻗친 IP구요
25/06/09 10:15
일단 유출 내용 보면 게임프리크는 텃세질하는 집단 아닙니다
오히려 불쌍한 쪽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윗댓처럼 게임성만큼은 잘 만들었죠
25/06/09 10:42
솔직히 그 게임성이라는게... 잘 모르겠네요 그냥 IP가 핵심인거같은데
발전이라 해봤자 넣어야 한다 얘기만 길게는 10년가까이 하다가 도입된것들 위주이지 않나요
25/06/09 10:44
심플하게, IP빨로는 안된다는거 증명하는 예시가 요괴워치입니다. 여기가 포켓몬 진짜 위협할 기세였다가 게임 못 만드니까 바로 가버렸어요.
포켓몬이 IP빨 소리 듣지만 잘 만든게 아니라면 그렇게 망했다는 겁니다.
25/06/09 10:40
(수정됨) IP 빨이라기보단 IP가 핵심이었다는거죠
점점 죽어갈 기미가 보인다 싶으니까 한두걸음 띡 걸어놓고 게임성 발전했다고 칭찬받는건 아무리봐도 IP가 핵심요인으로 밖에 볼수없다고 봐요 메이플에서 요새 말 많이 나왔던 편의성패치들 잘챙겨줘서 칭찬받는것과 비슷한결이라고 봅니다.
25/06/09 10:53
지표로 보면 포켓몬은 죽어갈 기미가 보인적은 아예 없습니다. 뭐 정체된 시기가 있긴 할텐데 그때조차 신작은 기본 1500만장 팔렸죠.
지금은 완전히 제2의 전성기고요.
25/06/09 10:54
(수정됨) 아 맞다, 그랬었죠? 하긴 그래도 사주니까... 참 포켓몬이 레전더리 IP이긴 해요
그러다보니까 IP 유통에 힘쓴 주식회사 및 애니제작측에서 그렇게 텃세를 부린거겠죠
25/06/09 10:58
전세계급 IP로 자리잡은데는 애니가 자타공인 일등공신 아닌가요 크크
애니 폭망해가니까 어느쪽에서 텃세를 부렸느냐 같은 유출도 나오고 주도권이 돌아오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런 방향성은 좋은거죠
25/06/09 11:00
문문문무 님// 아뇨. 그건 애니 과대평가입니다. 무인~AG로 넘어갈때쯤 부침이 있었고 베스트위시때 비판 심하게 받았고 그 이후로도 좋은 소리는 못들었는데
지금 방영되는 애니는 그딴게 문제가 아니고 조기종영이나 제발해라 소리까지 듣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IP빨을 게임에게 하면 게임프리크가 성내도 됩니다.
25/06/09 11:09
티아라멘츠 님// 아뇨 그건 역사와 순서를 배제한... 순수 날조입니다.
98-99년 무인편을 통해서 전세계급 IP로 만들었고 그렇게 다져진 길을 따라 게임이 들어오면서 뿌리를 쭉쭉 내린거죠 그걸로 매출력이 나온거라고 내부적으로 판단한거고 그걸로 텃세구조가 형성된거겠죠 예나 지금이나 개발력보단 IP의 힘으로 읽히는게 포켓몬이었으니까요 AG망하고 베스트위시망하면서 계속 나락가니까 내부에서 불만이 쌓인건데 이미 형성된 비경쟁구조(특히나 일본기업에서 형성된 구조는 뭐.. 말다했죠?)가 IP의 체급만큼이나 참으로 오래갔던거라고 봅니다.
25/06/09 11:18
문문문무 님// 무인편 후반부~AG쯤부터는 생각보다 시청률 안 나오긴합니다. 그래서 부침이라 한 거고.. 초중반에 IP다 만들어놓았으니 됐다면 할말은 없긴한데 그 이후부터는 명성에 비해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애초에 AG망했다는건 한국에서나 하는 소리구요.
25/06/09 11:26
(수정됨) 티아라멘츠 님// 뭐 그냥 님말에 맞장구 쳐준답시고 쓰다가 나온 어휘미스죠
중요한건 그런 말꼬투리 부분이 아니라 애니가 글로벌시장의 문을 뚫는데 자타공인 일등공신이었고 내부에서도 그렇게 판단하였고 이걸 기반으로 텃세구조가 형성되었다, 그런데 요새 망해도 너무 망하니까 유출건도 그렇고 점점 저런 방향성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야 외부자니까 그런판단이 되는건데 아무래도 포켓몬쪽에서는 지금의 체급을 만든 주역을 좀더 우상화,신격화 수준으로 받드는 모양새였고 그결과 지금의 양상이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25/06/09 11:36
(수정됨) 문문문무 님// 뭐 게임프리크가 좀 지금에서야 그나마 기침소리 내고 다니는거같아서 큰 방향은 동의하는데
자타공인 1등공신은 크게 동의 안하긴합니다. 이유는 결국 디지몬과 포켓몬의 차이가 본가 게임 흥행 여부라 보긴 하거든요. 디지몬 어드벤처도 크게 흥했으나 여긴 본가랄게 없어서 흥행을 이어갈 수 없었으니 다만 이건 외부자니까 할 수 있는 말이긴 하죠.
25/06/09 12:04
티아라멘츠 님// 그렇죠, 게임포맷의 세팅이 포켓몬이 훨씬 유리했어요, 근데 그건 기획단계의 초심자의 운이 기가막히게 아다리가 맞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디지몬 IP 자체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무게를 잡는쪽은 서사의 테마가 강조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확장이 쉽지않거든요 어린이 공략하는 몬스터물다루면서 무게감있는 감정선을 가지려고 하다보니까 그렇게 된것 아닌가 싶어요 포켓몬도 그걸 의식하는건지 블랙닌텐도 수준 이상의 시리어스는 가급적 안건드는 편이고요
25/06/09 13:04
문문문무 님// IP 문제도 있긴한데, 요새 디지몬 살아나는 시기가 '본가'라고 칭할게 생긴 시기와 겹치긴 하거든요. 바이탈 브레스나, 디딱 같은 것.
애니 어디가 문제였다고 짚기엔 애니들은 흥행을 다 잘 해준 편이라(테이머즈는 일본, 프론티어는 한국에서), 디지몬 원인은 결국 다마고치의 몰락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부진의 타이밍이 다마고치 몰락 타이밍과 같구요.
25/06/09 10:56
윗댓처럼 죽어간적은 없습니다.
차라리 애니가 부진한적은 있어도요. 게임프리크 입장에서는 IP빨이라 하면 화내죠 애니 제작진은 부진도 하고 최근 애니는 개 처 말아먹었는데 게임은 매번 성황리에 파는데
25/06/09 10:57
아 맞다, 그랬었죠? 하긴 그래도 사주니까... 참 포켓몬이 레전더리 IP이긴 해요
그러다보니까 IP 유통에 힘쓴 주식회사 및 애니제작측에서 그렇게 텃세를 부린거겠죠
25/06/09 11:24
개같은 애니
어떻게 애니가 원작홍보 없는건 그렇다쳐도 포켓몬 애니에 배틀도 없고 포획도 없고 스타팅포켓몬 비중도 갖다버리고 자캐딸이나 하고있지
25/06/09 10:26
윗분도 이야기 하셨지만 유출 내용을 기반으로 보면 포켓몬으로 텃세질 하는 집단을이 있는데 그게 게임프리크 회사 내부가 아니라 회사 외부인 주식회사 포켓몬과 포켓몬 애니 제작사라는게 함정이죠.
25/06/09 11:54
저번에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 보면 포켓몬 애니메이션 사업부 등등이 태클을 엄청나게 거는 모양이더라고요
거기다 주기도 짧고 사후지원도 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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