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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4 11:17
이방원은 암만 봐도 한국사에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업적 같은거 다 제껴두고 서사만 놓고 보면 한국사 원탑 아닌가 싶네요. 또말선초가 괜히 또말선초인게 아닙니다 크크크
25/06/04 12:12
회귀라는 조건을 못봤네요. 크크 그런데 민주사회의 가치관을 가지고 전제군주시대로 가서 왕권 마음대로 누리다 사대부에게 끔살당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25/06/04 12:00
실제로는 놀지않고 잔소리질 하면서 4년 상스오왕으로 군림했지요.
본문에 있는 대마도정벌같은것도 직접계회한거고.. 그저 도장찍는거만 대행시킴
25/06/04 13:22
무골(태조 72살 사망)의 아들 중 가장 문과형인 아들(태종 54세 사망)에게서 나온 문과형 아들인 손자(세종 52세 사망)의 문과형 아들(문종 37세 사망)....
이래서 운동을 해야
25/06/04 12:39
나이먹고 다시 보니 태종의 선택들이 이해가 가고, 저렇게 했기 때문에 세종이 있었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특히 외척은 왕권제 하에서는 저러는게 정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선은 맞다고 봅니다. 창업군주를 제외하면 외척 억제를 성공한 왕을 고금으로 봐도 다른 나라를 봐도 거의 없어요. 오히려 항상 문제가 터졌으면 터졌지. 그렇게 했는데도 3대만에 다시 또 틀어지는거 보면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어쩔수가 없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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