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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3 10:54
관심이 생기면 이미 벗어날 수 없는.... 저도 해축에 별로 관심없었는데 맨날 4위로 챔스 턱걸이만 하고 챔스 나가면 16강이 끝인 팀이 있다길래 '그 정도면 성공적인 팀 아닌가??'하고 아스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가.....
25/06/03 11:27
저는 어렸을때 생각이라는게 잡히고 처음 티비에서 봤던 경기가 빙그레 vs 해태의 경기였습니다. 근데 그 경기를 빙그레가 이겨버렸죠. 니미럴.... 그래도 밀레니엄 이전까진 즐거운 기억이 많았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25/06/03 11:30
그거 기억 나네요
정민철이었던가? 어렸을때 야구공에 싸인해준 잘생긴 선수 덕분에 그대로 20여년을 팬질하고 있다던 어느 떠도는 게시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왜 그렇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해줬냐고...
25/06/03 11:39
25/06/03 11:45
대전 살 때 제가 살던 아파트 바로 옆집에 조경택 선수 살았던 적이 있어서 송옹 쿠옹 민털형 종훈좌 등등 많이도 봤었죠.
타팀 선수도 자주 와서 지금도 사인 배트 글러브 몇 개가 집에 남아 있습니다. IMF터지고 제 집이 먼저 이사가서 멀어지게 됐는데 지금도 추억이네요.
25/06/03 11:50
나는 kt 짝꿍은 한화, 서로 응원하자 했지만 연고지가 수원이니 kt 응원할까라고 생각한 라이트 팬은 진성 팬을 당해 낼 수가 없었고 자연스럽게 흡수되었습니다..
25/06/03 12:35
저는 가장 최근 롯데 우승 시즌 때 초등학생이었고, 경기장 근처에서 염종석 선수 - 선수로서는 정말 위대한 선수입니다 지도자/해설자 경력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겠지만 크크 - 께서 저를 보시고 웃으시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준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사인도 해주셨지만 부모님께서 버리셨습니다만...크크 아무튼 저는 그 날 이후 롯데에 물렸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항상 팀이나 선수의 역대 최고점을 보고 그 때 물리는 고점충이었군요? 아스날도 그렇고 홍진호도 그렇고...
아스날만 해도 하필 그 때 전역하자마자 사우스 켄징턴에 갔을 때였는데 룸메 친구 덕에 직관을 한 번 했고 그만 역대 최강의 시즌을 보게 되고... 콩도 그냥 호감이다가 스니커즈 때 반했구요. 아 물론 팬 되고 나서는 과거 역사까지 다 찾아보고 하면서 최애는 지금도 베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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