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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2 16:32
제가 이런 경우 남캐만 고르는데 딱 몬스터헌터 할 때만 고민을 하고 결국 남캐를 고르고 후회를 반복합니다..남자 갑옷 룩이 멋진게 너무 적어...
25/06/02 16:33
딱 본문과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스토리에 몰입 요소가 있는 게임은 본래 내 성별(남) 대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라거나- rpg 라고 해도 단순히 휙휙 썰고 지나가는 게 주인 류의 게임은 여캐로 합니다 사랑하는 피규어라기 보다는 내가 용병을 고용한다면? 이왕이면 여자로 이런 느낌이죠
25/06/03 09:48
원신도 실험을 해본듯 하죠.
외모도 성능이야 치오리 vs 그냥 압도적인 성능인데 남캐 느비 치오리 폭망하고 나타 와서는 그냥 둘 다 섞어내는 듯 합니다만.
25/06/02 16:40
기본적으로 자기 성별 맞춰서 플레이하는 편인데 사펑에서 더빙때문에 여자V 하니까 그때부터 좀 가치관이 바뀌더라구요.
"게임 속에서 나를 대리하는 아바타"가 아니고 "게임 서사 속의 중심인물"을 내가 플레이한다는 식으로 시점이 바뀌면서 요샌 그냥 룩딸하기 좋은쪽으로 성별 조정하고 있습니다.
25/06/02 16:45
잘 생각해 보니.... 대략 20대 후반까지는 남캐를 했는데 그 이후로는 여캐를 주로 하는군요.
참여형 씹덕에서 관조형 씹덕으로의 진화?
25/06/02 16:48
뭐든 멋있고 태나는 쪽.
와우 부레리는 여캐가 너무 후잡해서 부레리 남캐 성기사 새로 키운 경험이 있읍니다. 성별전환기능 없던 시절..
25/06/02 16:48
Rpg 할때마다 겉으로는 정의의 수호자인 척 하고 선 성향 대화 선택지만 고르지만 뒤에서는 강해지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쓰고 안걸리는한 절도도 서슴치 않는 표리부동한 플레이를 해오다보니, 요즘에는 그런 위선자 성향일 거라 생각되는 실제인물의 이름과 외모를 따서 커마하는 편입니다 크크 주로 특정 nba 선수 이름을 쓰다보니 자연스레 남캐로 고정되네요.
25/06/02 16:57
저는 게임을 이입하는 방식이 내가 아닌 게임 주인공의 이야기를 내가 화면 밖에서 영화 보듯 본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야기에 맞는 쪽으로 고릅니다. 보통은(거의 대부분) 룩을 위해 여캐를 고르고, 간혹 이야기가 남캐에만 어울리는 것 같은 경우에만 남캐로 합니다.
25/06/02 16:58
본문말이 대체로 저에게도 맞긴한데..점점 갈수록 '주인공에 몰입'이란 얘길 할 정도로 거창하게 게임을 하는 빈도가 줄어드는것 같네요.
그 세계관에 몰입해서 진지하게 게임하는경우보단 예쁜 피규어 세워놓고 하는 캐빨비중도 높은 게임이 훨씬 많은듯. 그리고 세계관 잘 만든 진지한 게임들도 커마를 다 지원하기보다 주인공을 따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으니. 위쳐라던가.
25/06/02 17:06
그리고 스토리 위주 rpg에서 특정 성별만 가능한 특이한 플레이가 있으면 그것도 꼭 해보는 편이에요. 뉴베가스 할때 초회차는 남캐로 엔딩보고 인터넷 좀 보니깐 자기 머리에 총알 박은 원수랑 자는 또라이같은 전개가 가능하다는 소릴 듣고 다회차는 여캐로 했네요.
25/06/02 17:09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여캐쪽을 선호하긴 하는데 로어라고 하던가요? 게임과 클래스의 설정과 분위기에 맞는 쪽으로 하려고는 합니다.
25/06/02 17:10
예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선 주민등록번호로 무조건 자신의 성별만 플레이 가능했었는데 그때도 가족들 주민번호 이용해서 다른성별하던 사람도 많았죠....
25/06/02 17:26
제가 짓는 캐릭터 이름따라 느낌보고 갑니다.
(여성에 어울리는 이름이 압도적으로 많긴 하지만 ... ) 발더스나 필라스같은거면, 애초 컨셉잡고 남캐 여캐 생성하기도 하고 ... (제 필라스 캐릭터에는 보리스 진네만, 한세건, 명정도 있습니다 크크크)
25/06/02 21:53
어릴 때는 별 고민조차 없이 남캐만 했는데
요즘엔 여캐 선택하는 비율도 어릴 때보단 높아져서 그때그때 다릅니다. 다회차 달릴 때는 둘다 해보고 1회차만 할 때는 게임분위기와 컨셉에 따라.
25/06/03 01:32
어차피 모두 인간의 오락인데, 영화도 즐길 수 있고 연극도 즐길 수 있고 다큐멘터리도 즐길 수 있으면 즐거움의 영역이 대폭 늘어나는 것처럼, 양쪽 모두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더 폭넓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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