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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1 09:40
아빠가 아침마다 약 먹었으면 가능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저희 딸도 제가 주말에 안일어나고 있으면 제 핸드폰이랑 안경 가져와서 안경 씌우고 핸드폰으로 제 싸대기를 치거든요
25/05/31 09:43
제 아이가 22개월인데 아기들은 생각 이상으로 똑똑하더라고요.
생활 습관이 정해져있으면 딱딱 맞춰서 하고 그걸 저에게 강제하는 거 보면 웃기거든요. 저 아이도 아빠의 습관을 잘 봐났나봐요. 장하네요.
25/05/31 13:30
생활습관=룰이 아니라서 그렇죠.
취침, 기상시간은 지켜도 사탕은 하루 한 개만은 못지키거든요. 그래서 좋은 생활습관은 어릴때 최대한 가르치는게 좋습니다.
25/05/31 10:02
저혈당 쇼크는 상비약이 따로 없고 캔디 같은 단 음식을 먹는 게 응급처치라고 들었는데
요즘은 하도 조작 영상이 많아서 의심 한 번 하고 보게 되네요
25/05/31 11:20
윗분 말씀대로 저혈당 쇼크는 먹은 당뇨약에 비해 당이 부족해서 생기는 거라 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사탕이나 꿀, 두유 같은 걸 먹이는 게 응급처치일 겁니다. 저렇게 의식이 없으면 포도당 주사 맞아야 하구요. 저혈당인데 약으로 해결됐다는 건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혹 아기가 가져간 게 약이 아니라 포도당 캔디였을 수는 있겠네요. 그래도 의식을 잃었다면 먹지는 못했을 거고 입안에서 녹은게 흡수된 걸텐데, 저렇게 빨리 효과가 날지는...... 다른 사연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기 나온 것만으로는 ? 하게 되네요.
그리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 그런가 CCTV 가 적절한 위치에 여러 개 있네요?
25/05/31 19:54
확대해서 그런거고 홈캠이 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네요. 아기가 집에 있으면 2개는 기본입니다. 저희 집도 거실에 하나 아기방에 하나입니다.
25/05/31 10:08
지금이야 저한테 관심도 없지만, 저 맘 때 제 아이는 아침 출근 준비하느라 씻고 나오면 화장대에 제가 사용하는 빗, 헤어젤, 화장품 등을 제가 사용하는 순서대로 착착 놓고 하나씩 넘겨주면서 흉내내던거 생각나네요.
아이들은 부모의 루틴을 엄청 잘 기억하는 듯 합니다.
25/05/31 10:10
저건 아마 평소에도 아빠가 저런적이 있으니 아이한테도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약통 위치랑 약통종류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걸보면 혹시 모르니 알려줬을거 같아요. 그걸 실제로 실행한건 진짜 대단하고 대견한거구요.
25/05/31 11:11
좀 이상한데요? 저혈당 발작이면 약이 아니라 사탕이든 꿀이든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거 줘야 할건데?
약이 아니라 포도당 캔디를 가져다 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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