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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0 13:16
우리나라 남자 1등이 여자 선수보다 느림도 가능합니다. 그냥 느린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여자 선수 올림픽 기준 기록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중 장거리 육상은 답이 없는 상태라... 기록 찾아보시면 놀랄 겁니다.
25/05/30 13:09
전략이 있는 건 하코네 역전 같은 것에서....
마라톤 아닌 이상 장거리라도 그냥 빠른 게 장땡인 것이 육상 아닌가요? 육상 아닌 무엇이 되어버린 건가요?
25/05/30 14:06
그렇지는 않아요 ..
800/1500m 정도만 돼도 여러 전략이 존재하고 그래서 유럽 등지에서는 인기가 많습니다 여러 추월 전략 등이 보는 재미가 있죠 다만 이번 경기는 전략이고 뭐고 기본 수준 자체가 너무 처참한데 그 와중에 지들끼리 이겨보겠다고 낮은 수준을 더 바닥으로 처박아가며 저러고 있으니 열불이 터지는 거 .. 당장 남자 세계기록은 7분대 후반이고 한국 기록도 8분대 후반 여자 세계기록도 8분대 후반 심지어 여자 한국 기록도 9분대 (턱걸이이지만) 입니다 세계기록과 비교하면 2분 30초 가량 즉 거리상 경기장 두바퀴 이상을 뒤쳐지는 기록입니다 일곱바퀴 반 뛰는 종목에서 두바퀴 이상을 쳐지는 페이스로 달리면서 전략 운운하고 있으니 한심한 거죠
25/05/30 13:19
개개인은 그게 맞는 전술일수도 있죠. 혼자 페이스 끌어올리다 꼬이면 나락가는거니까. 근데 그게 통한다는게 씬의 수준낮음을 증거하기도 할거고요.
25/05/30 13:23
무슨 전략이든 그걸로 해서 나오는 최종 퍼포먼스를 보면 됩니다. 룰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빠르면 그렇구나 하겠지만
그게 옆나라든 여자선수나 어린애들 그런곳보다 느린거면 전략이라기 어려워지는거겠죠
25/05/30 14:04
아.. 누군가 뛰어나가면 나도 그때 뛰겠다 였군요. 하지만 체력에 자신있는 러너가 하나도 없었는건가.. 아니면 3키로 최선을 다해서 뛰면 몸져 눕나요? 통키 불꽃슛같은 그런건가
25/05/30 14:10
3키로 내가 뛰어 나가는데 내 기량에 확실한 자신감이 없으면 누군가가 내 뒤에 붙어 오다가 막판에 뒤집는걸 막을 자신이 없었나봅니다. 모두가 그러면 저렇게 되는거죠 크크크
사실 저건 기록이 이 밑으로 가면 입상해도 포상은 없다 같은 기준기록만 설정해도 해결될거에요.
25/05/30 13:58
"우리 부사장 말이 맞네. 으이? 국산이 아직 일제한테 안 되네. 맞나?"
"그래도 국내 1위입니다. 백색가전 분야에서 1위를 놓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아버지" "국내 1위? 국내 1위? 니 어데 전국체전 나가나?"
25/05/30 14:26
축구도 85분 내내 자기 진영에서 공돌리다 막판 5분 공격해도 규칙에는 문제가 없죠.
그렇게 축구를 한다면 축구를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25/05/30 14:33
https://youtu.be/HH65sO9hGQ8?si=Gdw8Pqy0Ekb4eDh4
아마 이경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인듯 합니다.
25/05/30 14:48
저기서 치고 나가면 코치가 때릴려나 크크 엘리트체육 꼰대 지도자들 수준이 보입니다 솔직히....선수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지도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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