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5/26 21:11
서울의 오래된 상가건물. 이 건물 엘리베이터에는 이상한 주의문이 붙어 있다.
"엘리베이터가 오작동 되어 지하 2층에 내려갔을 때, 절대 내리지 말고 잠시 기다리면 다시 올라갑니다. 문이 열리더라도 절대 내리지 마십시오." 하지만, 사람들은 곧 이 문구가 단순한 기술적 결함을 경고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최근,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라진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었다. 공통점은 단 하나. "지하 2층"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층에서 내렸다는 것. 건물 관리실의 오래된 열람 기록에는 이상한 정황이 남아 있다. 10년 전, 그곳은 실제로 지하 2층까지 있었으나, 어느 날 건물 전체 전력이 나간 뒤 구조적으로 폐쇄되었다. 그날 이후, 지하 2층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건물 도면에서도 삭제되었다. 그런데, 그 층이 다시 열린 것이다. 주인공 '윤지후'는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그 건물을 찾는다. 마지막 CCTV 영상에서 그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지후는 엘리베이터 버튼에 'B2'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깜빡이는 표시를 목격하고, 의도치 않게 지하 2층으로 끌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람의 형상을 한 '무언가'를 마주하게 된다. 그곳은 현실의 공간이 아니다. 실종된 자들의 공포와 망상이 뒤엉킨 "기억의 감옥". 지하 2층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내린 사람의 ‘의식’만 남는다. 몸은 엘리베이터로 다시 올라가지만, 정신은 그곳에 남는다. 그리고 마침내, 윤지후는 깨닫는다. "내가 여기에 오래 머물수록… 누군가 대신 올라갈 것이다." --- AI가 소재 기깔나게 살려주네요
25/05/26 23:25
총평 (10점 만점)
• 구성/서사: 9점 • 몰입감: 9점 • 문체/표현: 8점 • 창의성: 9.5점 종합 점수: 8.8 / 10 → 매력적인 소재와 강한 분위기로 매우 완성도 높은 호러 플롯입니다. 약간의 디테일 보완만 더해진다면 훌륭한 단편 영화나 웹툰 시리즈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라고 AI 가 평가하는군요
25/05/26 21:15
https://m.dcinside.com/board/kemono/336437
절대 지하 2층에서 내리지 마십시오. 내리더라도 문이 닫히기 전에 돌아오십시오.
25/05/26 22:51
챗GPT한테 SCP 재단 문서 형식으로 써보라 했습니다.
========================================== 일련번호: SCP-9144-KO 등급: 유클리드 (Euclid) 별칭: "지하 2층의 엘리베이터" 특수 격리 절차: SCP-9144-KO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구의 ██상가건물은 현재 재단 전속 위장 기업(전면 폐업 상태) 소유로 등록되어 있으며, 민간인의 출입은 차단되었다. 건물 전체는 "도시 재개발 지연 지역"으로 위장하여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제어 시스템은 재단의 감시 하에 유지되며, 매일 3회 시스템 상태를 점검한다. 해당 엘리베이터는 실험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이 금지되며, 내부 버튼 중 'B2(지하 2층)'은 물리적으로 제거되어 있다. 실험 시에는 반드시 최소 2명 이상의 무장요원과 제3등급 이상 연구원이 현장에 배치되어야 하며, 실험 기록은 매회 즉시 중앙 서버에 업로드할 것. 설명: SCP-9144-KO는 서울시 ██구의 폐건물 내부에 설치된 Otis 사제 엘리베이터이다. 외형 및 제조번호 상으로는 1983년에 제작된 것으로 나타나나, 관련 제조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모델은 공식적으로 생산된 적이 없다. SCP-9144-KO는 비정기적으로 지하 2층(B2)으로 이동하는 이상 현상을 보인다. 주의할 점은, 해당 건물은 설계상 지하 1층까지만 존재하며, 도면상 지하 2층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지하 2층에 도달하면, 엘리베이터 문은 약 6~10초간 자동으로 열리며, 내부 조명이 미약하게 깜빡거린다. 이 시점에서 승객이 하차할 경우, 100%의 확률로 실종되며 현재까지 생환한 사례는 없다. 문제는, 해당 시점에서 누군가(또는 ‘무언가’)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형체는 사람의 외관을 하고 있으나, 눈이 없고 입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찢어진 형태를 보이며, 말을 걸거나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서 [9144-KO/Incident-Log-03]에 따르면, 탑승을 시도한 개체가 완전히 엘리베이터에 진입하기 전 문이 닫힐 경우, 개체는 내부에 남아있던 승객의 뒤를 따라 비물리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라, 해당 개체가 출현했을 경우 문이 닫히기를 기다리되, 닫기 버튼을 눌러 문을 강제로 닫는 행위는 금지된다. 부록 9144-KO-A: 주의문 원문 해당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오래된 종이에 손글씨로 쓰인 주의문이 부착되어 있음. 다음은 그 내용의 원문이다. "엘리베이터가 오작동 되어 지하 2층에 내려갔을 때, 절대 내리지 말고 잠시 기다리면 다시 올라갑니다. 문이 열리더라도 절대 내리지 마십시오." 해당 주의문은 최소 2003년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손글씨의 필체 분석 결과 최소 3회 이상 다른 필체로 덧붙여진 흔적이 발견됨. 가장 최근 추가된 문장은 다음과 같다. "문이 열렸을 때, 무언가가 타려 한다면, 절대 닫기 버튼을 누르지 마십시오. 이미 늦었습니다." 부록 9144-KO-B: 회수 로그 요약 (발췌) 2008/06/14: 택배기사 김██ 실종. 마지막 CCTV 기록에서 ‘B2’ 버튼 없이 엘리베이터가 하강함. 이후 연락 두절. 2017/03/29: 재단 요원 실험 중, D계급 인원 1명 자발적으로 하차. 14초 후 엘리베이터 상부 CCTV 전송 끊김. 실종 처리. 2023/11/05: 개체가 엘리베이터에 탑승을 시도. 당시 닫기 버튼을 누른 D-12213의 경우, 상승 후에도 개체가 엘리베이터 내부에 존재함. 즉시 화염처리 절차 실행.
25/05/27 13:28
제목 때문에 헷갈리지만 지하2층이 없는게 아니라, 오작동으로 지하2층으로 내려간다는 거네요.
만약 지하2층이 출입이 통제되어 모두 잠겨있는 경우, 어쩌다 오작동으로 지하2층으로 간 상태에서 호기심으로 내렸는데 엘리베이터가 올라간 상황. 그럼 엘리베이터가 다시 오작동 될 때까지 기다려야하는 건가요? 언제 오작동이 될 지도 모르는 상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