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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3 15:30
5년전인가... 친구가 플스4 한동안 못한다고 GTA5 가 유명하니 해보라고 빌려줬었는데
딱 저 영상처럼 시작한지 5분도 안돼서 패드 패대기 치고 그 이 후로 GTA를 한 번도 돌려본 적이 없습니다.
25/05/23 15:38
크크..사실 싱글게임같은경우 스팀에 있는겜이라도 패드기반으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아서 키마로 하면 너무 쉬운것도 문제긴 합니다.
25/05/23 15:40
옛날에 스플린터 셀이었나, 패드로 FPS 처음 했었을 때 도저히 원하는 곳으로 타게팅이 안 되더라고요. (주변만 빙글빙글 ㅠㅠ) 이후로 락 기능 없는 게임은 손도 안 댔습니다...
25/05/23 15:42
개인적으로 그래서 패드로 FPS를 안 합니다. 마우스로는 메달오브 아너나 둠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나마 FPS라기보단 액션 어드벤처에 가까운 언차티드 정도까진 했는데..
25/05/23 15:43
제가 GTA5 때려친 이유가 저것 때문입니다. 달리는 차에서 뭘 쏘는데 패드 집어던지고 끝냄.
라스트오브어스는 극한의 몰입감입니다. 이거 못맞추면 죽는 상황이라 완전 쫄림 대신 패드를 못끝는건 패드의 그 트리거 당기는 그 쫄깃함이 좋습니다.
25/05/23 15:47
에임이야 보정떡칠해서 오히려 쉬워지는것도 있긴 하다던데...
전 듀센있어도 패드 안씁니다. 한시간 쯤 하면 엄지 관절도 아프고 불편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세키로나 블러드스테인드 같은 패드 추천겜도 걍 키마로 했어요 앗싸리 휴대기인 스위치나 비타는 잘 했는데 패드는 잡으면 항상 그런...
25/05/23 15:48
에임보정이 있어서 패드로도 할건 다합니다
적이 잘 안보일때 줌땡겨주면 자동으로 적 위치로 에임 옮겨주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더 편할때도 있습니다
25/05/23 15:59
키마로 패드의 에임보정을 받게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죠. 물론 핵이나 마찬가지인 부정행위지만, 잡아내는게 굉장히 어려워서 PVP가 메인인 총겜들이 골머리를 앓고있습니다.
25/05/23 16:21
에이펙스같은건 보정이 절륜해서 근접전은 패드가 학살하고다녀서 마우스를 패드처럼 인식하게 하는 기구를 많이들 사용했죠 특히 일본에서는 기본장비급 인식
25/05/23 16:24
요즘에는 패드의 자이로를 활용한 모션 에임에 햅틱트리거까지해서 마우스보다 정밀한건 아니지만 꽤나 총쏘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진짜 몰입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군대에서 총쏠때 손가락에 힘들어가면 상탄 나듯이 특히 스나이핑을 할때는 숨을 참고 방아쇠 격발을 할때 엄청난 쾌감이 있어요.
25/05/23 16:37
폐지 줍는 게임(디아라던가 poe라던가...) 할 때, 패드로 플레이하고 템 정리는 키마로 합니다.
저는 정자세 잡고 해야 하는 키마 플레이는 못 하겠더라고요. 눕겜 못 잃...
25/05/23 17:02
총을 정조준해야하는 상황을 제외한 모든 상황에선 패드가 더 편하고 재밌는 건 사실이라...
일단 나이 먹으니까 팔뻗고 손목대고 키마 오래 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그냥 뒤로 기울여서 다리나 배게 위에 패드 올리면 3-4시간도 편하게 거뜬...
25/05/23 17:35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고 뭘로 오래동안 겜했는지가 중요한듯. 오락실세대라 격겜같은경우 마우스 키보드로는 못하는데 몬헌은 패드로 카메라 돌려가면서 수월하게 겜합니다. fps겜은 패드든 마우스든 화면 돌리면 울렁거려서 못합니다.
25/05/23 18:02
그 좀 억까가 있는게 보정도 많고 자이로도 있어서 분명 적응하면 할만할텐데도 적응 시도조차 히려 하지 않고 그냥 닥치고 키마 지원해달라 하는 경우를 좀 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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