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요코하마에서 한스 짐머 콘서트를 보고왔습니다.
하프타임 지나고 재개해서 다크나이트 테마곡이 끝난 다음 쯤이였나 짐머옹이 마이크를 잡더니:

이번에는 이어서 두 곡 선보이겠습니다. 두번째 곡은 영화 덩케르크에 나오는 곡이구요. 첫번째는 음....... 그..... 아 그냥 제목 말씀 안 드릴게요. 어차피 알 필요도 없어요. 형편없는 망작이니까. 곡은 좋은 곡인데....뭐 어쩔수 없죠. 걸작을 만날때도 있고 가끔은 망작에 당첨될때도 있고, 일하다 보면 다 그런거죠. 그럼....

연주 끝나고

자 어떠셨나요? 노파심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만, 제목 검색하고 그러지 마세요. 쌩돈 버릴일이 있나요? 안그래요?

문제의 곡은 저도 영화제목 말씀 안 드릴게요




















는 훼이크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