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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12:56
첫날은 vip석인 그라운드석도 채워지지 않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좌석이 전혀 나가지도 않았는데 둘째날인 이세돌 출연날은
고척돔 2만석 매진이여서 4층 끝에 있는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했다고 하네요. 중계방송한 CGV는 표가 5만원이 넘는데 모든 상영관이 거의 매진이었다고 하고..
25/05/18 13:26
기성가수도 아닌데 3일 공연은 힘들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녹화영상으로 3일을 틀수도 없을테고요 결국에 가장 큰 원흉은 고척돔에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었으면 전에했던거처럼 그냥 하루만 했어도 될텐데
25/05/18 12:53
어차피 저 이세페가 이세돌이 메인이다 보니
이세돌이 안나오는 다른날은 흥행 실패가 보였죠. 기획사인 패러블이 일을 정말 못해서 수요예측을 오판했다고 봅니다. 저거 기획한 직원이나 허락한 위선은 이해도가 팬층에 대한 이해도가 지극히 떨어지는 감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이세돌을 이틀 나오게 하거나 아니면 그냥 단독 콘서트로 했어도 성공했을텐데 현실가수와 버튜버 양쪽 섞어보겠다고 16일은 메가텅텅 놀림 당하며 역대급 폭망소리 듣고 17일은 표구하기가 힘든흥행 성공이니 극과극이죠. 이세돌 출연날은 매진이었고 주위팬들인 지인들도 표 못구해서 송출관인 CGV예매도 간신히 했다는거 보면.. 후기 보면 팬들은 2시간 넘는 공연에 표값이 아깝지 않다는거나 다들 다음에는 VIP나 현장표 어떻게든 구하겠다고 의지 불태우다보니 그냥 단독콘서트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차피 영상틀어주는거 화면 보는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다가 중계실황보니 확실히 다르네요. 버튜버 가수가 현장감이 줄지는 몰랐습니다. 앞으로 기술력이 더 발전하면 공연이 어떤형태로 나올지 모르겠네요.
25/05/19 10:04
현장 그라운드만 9000석인데 어디서 날조를 보고 오신건지 모르겠네요
내야석 1.2만, 그라운드 9천석 정도가 매진이였습니다 저 4.2만원짜리 응원봉 불빛 숫자만 세봐도 증명되지 않나요 응원봉 가격이 쎄기도 하고, 응원봉 줄서는데만 한시간이라 응원봉 없이 입장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제 양옆자리 2분도 응원봉 없었고요 저 그라운드에 응원봉 빼곡하게 있는거 빈자리 많이 안보이시죠? 저 그라운드만 해도 한줄에 의자 24개씩, 다해서 8000석 9000석 입니다
25/05/19 10:45
(수정됨) KOPIS 공연예술 통합전산망 봤는데
국가기관이라 세금관련때문에 날조가 안될텐데... 거기에 총티켓 판매액 7억5천정도 나오고 취소표도 만표정도 되고..
25/05/19 11:10
눈에 보이는 사람 숫자보다 확실한게 있나요?
그리고 공연예술 통합 전산망 보니까 그 검색하는곳에 실제 판매 티켓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라는 주의문을 3번이나 적어놨네요? 그리고 데이터 오류수정 게시판도 바로 연동되고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예전글에서 저거 숫자 계속 바뀐다는 글도 많고요 눈에 보이는 사람 숫자만큼 정확한게 없는데 애초에 증명이 필요할까요 탈세야 모르는 부분이지만, 홍대 인디마냥 현금 직거래로 표 사고파는 것도 아니고, 티켓링크 통해서 돈이 여기저기 걸쳤다 들어오는건데 대한민국 국세청이 허벌도 아니고 이렇게 전산으로 남은 거래에서 탈세했으면 나중에 안 걸리겠습니까? 곧 오류 수정되겠죠
25/05/19 11:15
돌판에서도 이렇게 만표씩 차이나는 경우가 아예 없대요 플레이브 같은 경우도 바로 제대로 떴는데 이제 월요일이니 오류라면 수정 되겠죠
25/05/19 11:57
쌩판 못들어본 얘기를 하시길래 어디서 그런말이 나왔나 하고 검색해보니
디씨 버츄얼스나 갤러리에서 kopis 로 글을 백페이지도 넘게 썼네요 한 페이지당 글이 20개가 넘고, 다르게 언급하는 경우는 훨씬 많을테니 거의 글 몇천개를 쓰면서 불태우고 있었군요? 결국 말씀하시는 대로면 오류가능성은 완전 배제하시니 무료표도 집계한다고 하는 kopis 에서 1. 현장에 온 2만명은 다 환영이였다 2. 패러블이 탈세를 하려고 한다 이 두가지중 한가지의 결론을 원하시는군요? 근데 1번이 말이 됩니까? 2번은 보는 눈이 몇갠데 안걸리고 잘 되겠습니까? 디씨 악질갤러리 믿고 살다가 인생 망한 사람 많습니다 별로 안좋아요 거기
25/05/19 12:23
(수정됨) 더쿠에서 보고왔는데 오류라면 수정되겠다고도 바로 윗댓에 적었는데 무슨 두가지 결론이러시나요
화가 좀 나신거 같은데 오류라면 수정될겁니다 그리고 패러블 탈세는 아닐겁니다 티켓팔면 전산으로 자동으로 등록되서 패러블 개입여지 없대요 스나이퍼갤 거기 작년까지만해도 이파리 단톡에서 엄청 다른 스트리머 괴롭히던곳인데 그런데 가지마세요
25/05/19 12:34
만표씩이나 차이나는 경우는 없다면서요
저는 오류로 만표 차이났다고 하고 있는데요 더쿠에서 보고 오신거면 현장 다녀온 제가 사실을 알려드리면 되겠네요 현장에 사람이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빈자리? 줄서던거 다 없어지고 저녁되면서부터는 빈자리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럼 이제 현장 다녀온 사람의 말을 들었으니 그 자료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아셨죠? 사실확인을 확실하게 해드렸으니 다른 얘기 안나올거라 믿습니다
25/05/19 11:12
(수정됨) 다른거는 잘모르겠는데 취소표 만표는 물음표네요.
토요일 공연 추가 오픈한 시야제한석 빼고는 매진이라 구하기도 힘들어서 포기하고 cgv간신히 예매하고 간 지인들도 많은지라.. 예매도 티켓 우편수령 및 현장수령등 이전부터 취소조항이 빡빡했습니다. 이야기하신게 첫날 기준이라면 얼추 맞거나 더 적을수 있다고 보는데 2일차인 토요일은... 7억5천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vip석이 25만원이고 시야제한석이 10만원쯤입니다. 그 좌석도 많지 않고 평균값 구해도 20만일거 같은데.. 기획사가 탈세 아닌이상.. 크크 그리고 고척돔 야구보러 자주 가는지라 그라운드석 풀매진에 2층 3층 4층에 시야제한석까지 오픈이라 그게 5천명이라는거 자체가 이해가 불가네요. 직캠으로 공연 영상 올라오는거 보면 그 인원 보고 5천명이라고 하는건...
25/05/19 11:24
아마 금요일은 그 뒤늦게 50% 할인때문에 어마어마 했을거라고 봅니다.
토욜일은 취소표도 구하기 힘들어서 광팬인 친구들 따라 CGV 갔거든요. CGV 55000원이라는 가격이 좀 이해가 안되었지만 (아이유는 25000원이었에 굿즈로 포스터도 받아서 좋았는데... ㅠㅠ) 일반인과 팬층 중간에 있다보니 양쪽다 주장하는게 이해는 됩니다. 크크
25/05/18 12:58
실제로 첫날 하도 티켓이 안나가서 50%할인 판매까지 했다가
기존 선구매해서 우편수령한 사람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었다는데(취소가 불가해서) 그래도 안팔려서 첫날은 그냥 망했다고 들었습니다.
25/05/19 10:08
공연 끝나면 끝난 가수 사진을 작게 줄이고
다음 순번 가수 사진은 크게 냅둡니다 저거는 모든 가수 사진이 다 크죠, 아직 첫 공연도 하기 전 입장단계 사진이라는 뜻입니다 관객이 적었던건 맞지만 이건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사진을 가져온거 같네요 입장하고나서 찍어도 욕할 근거는 충분할텐데 이렇게까지 악의를 보여주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왜 굳이 이런짓까지 하는건지
25/05/18 13:31
1일차 라인업 소개화면 보니 공연 시작 전 입장할 때 사진이네요. 공연 끝난 아티스트는 저 프로필화면이 작아짐....
1일차 흥행 별로였기도 한데 하필 사진도 공연 시작 전 사진을 가져오다보니 더....
25/05/18 13:45
여기는 수요예측을 못하고 일을 못하고 이런것도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출연진들을 그저 들러리 취급하고 다른 팬들은 신경도 안쓰고 무례하게 대하는게 화가 나더군요 저회사는 다시는 공연일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25/05/18 15:01
그냥 하루만 하고 그 하루에 이세돌 나오고 다른 가수들 나오고 했으면 모두가 해피했지않았을까요….고척돔이 안된다고 했나 ㅜㅜ
25/05/18 15:34
공연보는 팬들 합동콘 겁나 싫어하는데 성향이 통일되지도 않았네요 누가 기획한건지 업계 이해도가 0점이네 고척돔 대관료도 비싼걸로 아는데 적자일듯
25/05/18 15:50
1일차 저녁은 저정도 아니었어요. 금요일도 평일인데 낮에 콘서트를 잡은 기획의 문제라고 이미 몇달전부터 지적받은거.
패러블이 그동안 이파리 상대로만 장사하다보니 감각이 이상해진건지, 어떤 희망회로로 평일낮 콘서트 8시간 20만원+를 기획했을까 아무도 이해못하죠. 패러블이 정신을 번쩍차리는 계기는 되었기를 바랍니다. 비싼 수업료를 냈죠.
25/05/18 15:59
이세돌 무대를 2일 상영(?)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실제 노래부르는 가수들도 2~3일 연속공연하는데 2일 연속 공연(송출?) 이 어려운 이유가 있나요..?
25/05/18 17:20
단순한 문젭니다. 실제같은 느낌을 줘야하거든요.
영상이 섞인건 팬들도 다 알지만, 그걸 티를 내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 날 쓴 영상은 두 번 다시 안쓰여요. 그래야 팬들도 몰입을 하고, 더 좋아해요.
25/05/18 16:04
이세돌 우왁굳 파워도 파원데 평일과 주말 차이가 제일 크죠. 우왁굳과 이세돌은 얼른 패러블에서 탈출했으면 좋겠는데 지인 관련 회사다보니 얼굴 붉히고 나오는거 아닌이상 애매한 관계다 보니 힘들거 같기도 하고..
25/05/18 16:17
단독으로는 고척 입성이 안되니
페스티벌이랍시고 여러 가수들 끼워팔아서 들러리 시킨거부터가 참 크크크크크크 그래놓고 팬덤들은 하는 얘기가 [우리 이세돌 나오는 날은 매진인데???? 왜 우리한테 XX함? 니들이 문제 아님??]이러고 자빠졌으니.... 1일차 라인업 보세요 태양, 더보이즈,국가스텐 어디 들러리 설 짬밥입니까?크크크 도대체 저런 생각머리는 어디서 나온건지
25/05/18 16:28
???
갑자기 인생훈수를..? 그럼 저도 훈수 좀 드리자면 엔타이어님이야 말로 2D 모니터 밖으로 나오셔서 3D 사람도 만나시고 그러셔요 진심 팬덤 수준...
25/05/18 16:37
패러블한테 뭐라한 걸 이세돌팬들이 실드치고 있었으면 자빠졌다는 말이 맞겠지만 이세돌 쪽에 그러고 있는데 당연한 반응 아닐까요.
포텐에 너무 물드셨나 뭘 자꾸 빼먹고 만들어서 넣기도 하면서 쓰고 계시네....
25/05/18 16:59
(수정됨) 페스티벌 계획을 이세돌이 짠것도 아니고
페스티벌 1일차 매진안됐다고 이세돌이 욕먹으면 상식적으로 그게 이세돌하고 뭔상관이냐는 반응이 나와야 정상 아닐까요?
25/05/18 19:06
이거 정말 극과 극이던데, 치지직, 버튜버 대기업쪽 친한 디씨에선 들러리시켰다, 패러블 문제다 하면서 종합적으로 까고 있더군요. 유튜브에도 이세돌 망해라도 있던데, 트위터에서 치지직 가던 팬덤들이 엄청 이세돌 싫어하나보더라구요.
25/05/18 22:07
일단 팬들은 단콘도 아니고 페스티벌, 합동콘은 비싼돈 주고 잘 안갑니다
태양만해도 2월달에 이미 단콘을 했고 7월달에 팬미팅을 하는데 굳이 여기다 돈쓸 이유가 없어요 근데 심지어 단콘보다도 가격이 비싸요 할인한 가격도 다른 합동콘보다 비싸고 라인업에 취향맞는 다른가수 있으면 겸사겸사해서라도 가겠는데 완전 중구난방으로 하나도 안어울리는 조합으로 섞어놨구요 거기다 페스티벌인데 지정좌석제, 좌석에서 취식금지인것도 에러고 기본적으로 여러가지로 잘못된 기획인데다 대놓고 이세돌 외 다른 가수는 들러리로 세우는 구성인데다 토요일과 달리 금요일은 티케팅한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타임테이블도 안주고 유기하고 티켓배송 시작하고나서 할인때리는등 뒷통수의 연속이라 빈정상하고 불쾌해서 안간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당일날 비까지와서 나중에 푼 초대권 관객들도 많이 안갔고요
25/05/19 01:13
써주신 내용을 보니 기획사인 패러블이 일을 진짜 못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라인업에 있다가 사라진 피프티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25/05/18 19:51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저런 버튜버 같은건 목소리를 내는 성우(?) 도 중요하지만 비쥬얼을 만져주는 엔지니어도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성우와 엔지니어가 한사람인지 (마치 개인 유튜버처럼) 아니면 좀 조직적으로 성우 엔지니어 뭐 기타등등 이렇게 팀을 꾸리는지 궁금합니다.
25/05/18 20:59
예를 들어 '펜타포트' 같으면 '락페스티벌' 이니까 <일일 티켓>을 구매해도 '라인업'이 팬들한테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데,
접점이 전혀 없는 3D 가수 / 2D 가수들을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놓은 데다, 티켓 비용까지 상대적으로 비싸서 많이 찾아올 요소가 없었던 것 같네요.
25/05/19 01:15
이세돌 소속사인 패러블이 기획사라 저렇게 쓰신 듯 합니다. https://pgr21.net/humor/515432#8439130 댓글 보니 페러블이 일을 진짜 못 하긴 했습니다.
25/05/19 11:04
패러블이 주최했는데 팬덤에 자신있는 본인들이 금요일에 있으라는게 문법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팬덤에 자신있음 = 패러블 본인들 = 이세돌 배정권한 = 패러블
25/05/19 11:21
팬덤에 자신있는걸 기획사가 몰랐다고 봅니다. 크크크
일을 진짜 못한거죠. 솔직히 이번일로 그 기획사 관계자 짜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팬층 수요에 대한 현실감각을 키우던지.. 아니면 어중간하게 버튜버 / 현실 가수 사업확장 노리는거보다 일본처럼 확실한 구매층이라 팬층에게 계속 어필하던지.. 진짜 이렇게 일 못하는 회사도 보기 힘든데, 그 이세돌 팬들 뜯어먹는걸로 익숙해서 그런지 감각이 아마추어보다 더 못하다고 느껴지네요.
25/05/19 01:49
3일이었다가 하루 줄이고 한건데도 저런 상황이었군요. 지인이 이파리인데 토요일은 예매 못하고 목금만 했을때 그날 라인업에 없는데 뭣하러 예매했냐고 갈궜는데 금요일콘은 갔는지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전에 갈궜을때도 그렇고 이벤트 끝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라인업 상태부터 금액까지 주최사가 어지간히 알못인 것만 눈에 보입니다
25/05/19 09:08
금요일은 안갔으니 잘 모르겠고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입장하는데만 2시간 30분 줄서서 들어갔는데 양산 없으면 기절할 정도로 사람구경, 기차놀이 실컷 했네요 가수들 노래노래마다 테마색으로 다들 눈치껏 응원봉 딸깍딸깍 수동으로 열심히 바꿨는데 다른 가수분들이랑 팬들이 이거 엄청 좋아해주시더라고요 현장 분위기는 대박이였습니다 가수분들 노래할때마다 환호성에, 멘트할때마다 환호하고, 응원봉 수동컨으로 가수 손짓에 맞춰서 흔들고 하니까, 공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가수분들 팬분들 공연후기보면 다들 극찬해주시더라고요 대기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첫 공연땐 입장 못하고 두번째 윤마치때부터 입장했는데 각 가수분들마다 너무 잘해주셔서 후기쓰려면 가수마다 2000자 정도는 써야될 정도네요
25/05/19 09:46
간략하게만 후기를 쓰자면
윤마치 : 노래를 멋있게 잘불러서 반응 좋았습니다 이제 막 입장하는 사람들이 처음 들어오자마자 성량에 감탄하고 들었어요 윤마치님을 몰랐던 사람들이 많을텐데 제대로 각인되었을거예요 아쉬운건 이 때, 현장 들어온 사람이 8,9천명이고 아직 밖에 줄서있는 사람이 1만명 뭐 이런 상황이라 (저는 10시 반에 고척와서, 1시 좀 늦게 들어갔는데, 12시에 온 사람은 3시에 입장했다 하더라고요) 가득찬 고척 응원을 못 보여드렸다는게 아쉽습니다 10cm : 이때부터는 아직 입장 못 한 사람들로 중간중간 비어있지만, 어느정도 고척 가득 찬 응원봉 물결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공연보러 간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내가 10cm를 이렇게 좋아했나?" 하고 말했는데, 8곡+앵콜1곡 불러줬는데 전부 다 아는 노래라고 다들 놀랐네요 아는 노래가 나오면 뭐다? 엄청난 함성과 떼창이 함께 나와서 이때부터 나오는 함성들은 전부 다 최소 비행기 이륙소리 바로 옆에서 듣는 정도의 데시벨이였습니다 이때부터 응원봉 물결 제대로 펼쳐지면서 불빛 보는 맛이 지렸습니다. 노래 부르면서 뒤에 초록색 배경나오면 다들 초록색으로 딸깍딸깍 바꾸고, 그러다가 핑크색으로 바뀌면 핑크색으로 바꾸고, 권정렬 부르면 섭섭하다고 정렬아 라고 불러달라고 하길래 노래 끝날때마다 이름 샤라웃하고, 멘트 끝나도 샤라웃, 같이 부르라고 마이크 넘겨주면 신나서 부르고, 너무 분위기가 좋아서 시간 지났는데 앵콜까지 해주시고 장난 아니였네요, 권정렬 샤라웃 콜만 그날 10번은 나온듯 합니다 이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엔플라잉: 미쳤습니다. 엔플라잉 하면 아마 일반적으로는 옥탑방 노래 한곡은 아시는 분 계실거고, 다른 곡까지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겁니다 https://youtu.be/WDKPLW3tx9I?si=gss7I6WOXIlTg8hW 엔플라잉 팬분이 찍은 직캠인데 모든 직캠이 그렇다 시피 현장 함성소리는 반의 반도 안 담깁니다. 함성소리 들릴때마다 공기가 진동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컸습니다. "너네 우리 노래 모르지? 근데 우리가 이렇게 파워풀하고 개쩔게 노래 부르고 있으면 어쩔껀데? 함성 안지르고 버틸 자신 있어?" 하는 듯이 순수 엔플라잉 파워로 현장을 압도했습니다 미친 수준이였어요 여기에 팬분들이 엄청 좋아할만엔 에피소드까지 생기면서 공연은 대박이 났고, 엔플라잉은 과거 버즈, 빅뱅이 받았던, 남자들한테도 인정받는 남자가수의 영역에 도달하고있구나 하고 제대로 느꼈습니다 아는 노래가 없어도 미치도록 즐길수 있는 공연이였어요
25/05/19 11:30
저는 이번에 처음 친구따라 공연표 같이들 구하다가 5명이 홀수가 있다보니(공연장은 2석만 예매가능) 좌석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
결국 CGV로 같이 가서 봤습니다. 팬이라면 확실히 좋아할만한 공연이었다고 생가합니다. 비교군으로 할수 있는게 지난번 아이유 콘서트를 CGV에서 봤을때랑 비슷해서 버튜버가 영상만 단순하게 트는게 아니라 진짜 콘서트처럼 공연하고 이야기 하고 떼창하고 응원봉 흔드는 분위기가 상상이상이더군요. 아 이래서 좋아하는구나 하는 그 포인트를 알겠더라고요. 이세돌 광팬이 3명 있는데 영향인지 슬슬 이해는 됩니다. 다만 저에게 고봉밥을 먹일려고 하는지 영상 수십개를 보내주면 이거봐라 이거 들어봐라 하는건 좀 질리기는 합니다. 나중에 글이나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25/05/19 09:20
2일차는 꽉 차서 가수분들도 잘 즐기고 가셨고 1일차는 확실히 기획 실패로 적긴했는데 저정도는 아니긴 합니다 한쪽은 한참 공연중인 사진이고 다른쪽 사진은 시작도 하기 전 사진인데 뭐 극적인 대비효과를 노린거면 성공이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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