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5/15 10:14:54
Name 독서상품권
File #1 6.jpg (80.5 KB), Download : 85
출처 엠엘비파크
Subject [유머] 진정한 인생 망치는 지름길


와 진짜 문단 하나하나가 반박불가인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5/15 10: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두어번 연단위로 쉰 경험으로 보자면 하루에 한 번이라도 햇빛 보고 바깥 구경하는게 잠깐이라도 진짜 중요합니다.
25/05/15 10:19
수정 아이콘
제 나름대로 2번을 극복하기위해 생각해보니 식사를 하고나서 자연스럽게 눕게되는것 같았고, 또 이걸 자세히 파보니 고기로 과식했을땐 식곤증이 덜했는데 밥을 많이 먹으면 식곤증을 참을수가 없어지더라구요. 뜬금없는 것 같지만 그래서 전 2번을 극복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고 있습니다.
기술적트레이더
25/05/15 10:37
수정 아이콘
뭐야? 난데?
도롱롱롱롱롱이
25/05/15 10:39
수정 아이콘
억지로라도 나가야 합니다.
깃털달린뱀
25/05/15 10:39
수정 아이콘
살려주십셔
코우사카 호노카
25/05/15 10:43
수정 아이콘
휴일의 난데?
매일매일 평생 하고싶은데... ㅠㅠ
25/05/15 10:43
수정 아이콘
10. 누군가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조언을 진심으로 해줘도 그 말에서 사소한 빈틈을 찾아내 옳은 말은 아니라 부정하고, 한편으로 자기에게는 이럴 수밖에 없는 자신만의 이유와 방식이 있다며 합리화함.
JILLSTUART
25/05/15 10:48
수정 아이콘
백수 기준인 거 맞죠? ㅜㅜ
25/05/15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망쳐봤다가 일어났던 사람으로서
본인이 저런 과정에 있다면 산책이라도 짧게 꼭 나가셨음 합니다.
저도 산책이 시작이었어요
Grateful Days~
25/05/15 10:51
수정 아이콘
진짜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방에서만 있으면 레알 폐인 되기 십상임..
아린어린이
25/05/15 10:54
수정 아이콘
거의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진짜로 누군가가 강제로 라고 델고 나가야 합니다.
저러고 있으면 의지력도 사라져요.
Grateful Days~
25/05/15 10:54
수정 아이콘
진짜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방에서만 있으면 레알 폐인 되기 십상임..
25/05/15 11:02
수정 아이콘
커피도 사고, 산책도 나가고 하는 내용에서 얼마 전 인터넷으로 본 악뮤 얘기가 생각났네요.
오빠가 동생한테 조언했다고 했었나 그랬는데....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25/05/15 11:11
수정 아이콘
와 다들 비슷하군요.. 저도 침대에서 벗어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25/05/15 11:16
수정 아이콘
퇴근하고 저러고 있으면 덜망하고 있는 거 맞져? 그래도 출근시간에 일어나긴 하니깐…
25/05/15 11:37
수정 아이콘
예외: 경제적 자유가 있으면 그래도 됨.
25/05/15 11:58
수정 아이콘
인생에 있어 진리는 귀찮은거, 하기 싫은 것부터 먼저 해야 한다는 겁니다.
ComeAgain
25/05/15 12:02
수정 아이콘
직장인도 햇빛을 보고 싶어요...
25/05/15 12:30
수정 아이콘
주중에는 일해서 저러진 않지만 주말에는 저거하고 비슷한 상태인거 같은데 그러면 2/7만 망하고 있는건가요...ㅠㅠ
달팽이의 하루
25/05/15 12:31
수정 아이콘
근데 2번 하고 싶음........
25/05/15 12:35
수정 아이콘
주말에 게임과 유튜브로 인생을 망치지도 못하고 기절해있으니 이것은 성공할 인생이군요! (아님)
탑클라우드
25/05/15 12:59
수정 아이콘
40대 들어 깨달은 진리가...

지금 해야 하는걸 아는데 귀찮다고 느끼는 일,
그걸 지금 일어나서 해야합니다.

그러면 마음 속 그 불편한 느낌이 사라지며 이후에 하는 일들이 대부분 잘 흘러가고,
설사 아무것도 안하더라도 제대로 휴식하게 됩니다.

또 한가지는, 하기 싫고 귀찮지만 해야 하는일,
일단 시작하는 시늉만해도 대부분 어떻게든 잘 됩니다.
운동하러 가기 귀찮다가도 결국 신발 신고 문열고 나가면 땀 뻘뻘 흘리고 돌아오게 되고,
공부하기 싫고 핸드폰이나 보고 싶지만, 책장 펼치기만 하면 대부분 오늘 해야 할 부분은 마무리하게 되죠.

이게 일상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그렇더라구요.
박현준
25/05/15 15:00
수정 아이콘
짧게 요약하자면. 인생은 하기 싫은거 누가 더 많이 하냐 게임이죠 크크 저도 사십대에 깨달았네요.
소주파
25/05/15 20:53
수정 아이콘
하기 싫은 걸 하면서 버티는 게 삶이고, 그래야 하고 싶은 걸 할 기회도 오는 것이더군요.
박현준
25/05/15 21: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얘기가 진리에 가까운거 같아요. 하기 싫은걸 개의치 않을만큼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기 싫은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니.
李昇玗
25/05/15 13:04
수정 아이콘
제가 백수 때 스마트폰이 없었고, 불러주는 친구들이 있어서...다행이네요
자가타이칸
25/05/15 13:12
수정 아이콘
난가?
한화우승조국통일
25/05/15 13:28
수정 아이콘
고시원 살 때 저래 봤는데(스마트폰은 없어서 컴퓨터) 3일만 저러고 있어도 자기가 쓰레기가 되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집니다
Far Niente
25/05/15 13:44
수정 아이콘
해 뜰 때쯤 잠에 빠지는 건 학생은 불가능, 직장인도 불가능이니 그냥 자발적 실업자인거죠..?
25/05/15 14:17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 보면 저렇게 하면 사촌동생이나 선생님이 와서 침대 위에서 막 치료(?)해주고 그러던데
일면식
25/05/15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해야할 의무가 없거나 직장을 안 다니면 저렇게 될 것 같아요
모링가
25/05/15 14:35
수정 아이콘
악순환이라는 병에 걸린거죠. 벗어나기 참 힘든 겁니다.
요슈아
25/05/15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라섹받고 1년정도 집안에 처박혀서 게임만 하다가 어머니하고 대판 싸우고 홧김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지금 다니고 있는 평생직장.....을 얻었습니다.
시골 한 정류장 구석 뜬금없는 구인글이 왜 거기에 붙어있었는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뭐에 홀려서 그걸 떼오고 연락했는지도요.
다시마두장
25/05/15 17:2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울리스타
25/05/15 18:02
수정 아이콘
회사 안 갈때 저네요...
이웃집개발자
25/05/15 19:08
수정 아이콘
전 근데 일 안할때 진짜 꼭 저러고 지내야지 하고 꾹참고 일상을 버티는데...................... 주말엔 저러고있습니다 너무좋음
25/05/15 21:24
수정 아이콘
본문도 본문이지만 댓글도 좋은 댓글이 많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5/05/17 15:43
수정 아이콘
누워서

이게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저도 어지간히 게으르지만 폰을 안하는지라 앉아서 컴으로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일어나는데 대한 저항이 덜해서 그래도 최소한의 뭔가는 하게 되더라구요. 누워지내버릇 하는게 안 좋은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5593 [기타] 연예인 송은이 아버님이 보유중인 노다지. [22] 캬라10735 25/05/23 10735
515592 [기타] 남아공 대통령 면박준 트럼프 '백인 학살' 사진…알고보니 콩고 [23] 베라히7742 25/05/23 7742
515591 [유머] 요즘 MZ 정통무협 [22] 깃털달린뱀9394 25/05/23 9394
515590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에 출몰한 괴생명체 [7] 묻고 더블로 가!5743 25/05/23 5743
515589 [기타] 유럽에서 BYD가 테슬라 판매량 추월 [59] 크레토스10533 25/05/23 10533
515588 [기타] 하버드에 복수의 칼날을 들이미는 트럼프 행정부 [22] a-ha8116 25/05/23 8116
515587 [게임] 워해머 게임 신작 [10] STEAM6143 25/05/23 6143
515586 [게임] 스파6 건강부채 [3] STEAM4957 25/05/23 4957
515585 [서브컬쳐] K팝 여돌이 악마를 때려잡고 악마가 남돌로 데뷔하는.ani [21] 싸우지마세요7133 25/05/23 7133
515584 [게임] (약후?) 빈딕투스 상호작용 근황 [4] 묻고 더블로 가!6908 25/05/23 6908
515583 [동물&귀욤] 주식냥이 [4] 공기청정기5976 25/05/22 5976
515582 [스포츠] 다이노스 컴백홈 7행시 [8] 닉넴길이제한8자5982 25/05/22 5982
515581 [기타] 불꺼진 서울역 1호선 열차 [14] 유머9847 25/05/22 9847
515580 [LOL] ??"내가 미드에 서겠다." [14] roqur8596 25/05/22 8596
515579 [유머] 발주실수했는데 알바생 때문에 대박남 [15] VictoryFood10842 25/05/22 10842
515577 [유머] 위성에 찍힌 장대하게 고꾸라진 북지스 [48] 닭강정10255 25/05/22 10255
515576 [기타] 아니 전자기기에 HDD를 메모리로 장착한다고? [15] a-ha8148 25/05/22 8148
515575 [유머] 먹을 줄 아는 사람들 [15] 길갈8669 25/05/22 8669
515573 [유머] 미터법, 미터협약, 도량형(feat. 김지윤 박사) [30] Croove6619 25/05/22 6619
515572 [유머] 최신예 군함, 진수식에 어처구니 없는 침몰 [11] 류지나7513 25/05/22 7513
515571 [게임] 몬헌 스파6 스페셜 콜라보 영상 [9] STEAM3667 25/05/22 3667
515570 [방송] 쿠팡의 판매단위 업로드 실수 [24] Croove8893 25/05/22 8893
515569 [서브컬쳐] 밤일이 약하다는 밈이 붙어버린 무협지 캐릭터. [17] 캬라7050 25/05/22 70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