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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11 00:44:08
Name 실제상황입니다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10여 년 후 맞이하게 될 대학입시 시스템의 대위기.MP4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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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0.72
지거국 빼고 모든 지방대가 사라짐
인서울에서도 심각한 인원 공석이나 재정 적자가 대학이 나올 예정
그야 말로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의 대격변



12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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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원이 줄어들기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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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
25/05/11 01:49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학이 구조조정 중이긴 헌데

정원에 대해서 기득권을 놓치지 않을려고 하는 게 더 문제입니다.

특히 경기권에서 괜찮은 대학이라면 오히려 정원을 늘렸습니다.

지방 사립 대학은 임용을 줄이고

과 통폐합하고 있는 중이긴 헌데

이것도 과거 같았으면 학생들이 들고 일어났을 텐데 그것도 아니니까요.

현 상황에선 대입정원을 30만명 수준으로 줄이지 않는한

아무것도 안될겁니다.
알라딘
25/05/11 03:06
수정 아이콘
요즘 입시교육은 말그대로 내 자식은 무조건 의대보낸다 메타라서... 돈 퍼붇기중이죠. 3천명안에만 든다!!
하이퍼나이프
25/05/11 04:06
수정 아이콘
위기일까 싶긴 해요
어중간한 대학들 발등에 불떨어진거야 10년후가 아니라 지금 닥친 현실이고
결국 60만이든 23만이든 비율의 문제이지 다들 가고싶은 상위권 대학의 좋은 자리는 항상 소수일거고 학생들은 여전히 경쟁에, 학부모들은 공포에 시달릴거고 돈을 퍼붓는 사교육 시장이 위축될 이유가 있을까요?
사람이 줄어들어 고객 머릿수가 줄어들었다면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을 더 높이겠죠
천년만년 이 시스템일거다 라는건 아니지만 단지 학령인구가 줄어들어 대격변일거다 할거는 좀 나이브하지 않나
김삼관
25/05/11 0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대평가로 입학가능 불가능 구분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별로 학력고사 볼 거 아니면 상대평가인 지금 대학별 정원 조정 계획도 없어보이는 지금 대격변이라 예상되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인 시각이 아닐까요 
25/05/11 08:02
수정 아이콘
제가봐도 지방 사립대가 위기지 대학입시 시스템이 위기라곤 생각 안 듭니다.
교대가즈아
25/05/11 07:15
수정 아이콘
뭐 지금같이 전문직이 압도적 인기인 상황이 지속되고 (설사 의사는 증원과 의료개혁으로 망하더라도)  수능으로 갈 수 있는 전문직종이 유지되면 재수생이 15만명씩은 붙을거라

실제 입시 치루는 인원은 저거보다 훨씬 많겠죠. 약학대학으로 복귀하면서 피트로 가는 인원들 다 수능으로 넘어오고 한 거 보면 실제 인구보다 재수생 계속 불려나갈 수 밖에 없고
그게 지금 입시의 가장 큰 문제죠. 교육부에서 수능 무력화하려는 이유기도 하고. 수시 좋아하는 것도 수시로 들어오면 이탈자가 적으니까..

다다음 교육과정쯤이면 수능 완전히 무력화하고 재수생 양산 안 되게끔 입시 제도를 바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치한약 노리는 장수생이나 30대 분들은 이번 교육과정 또는 추후 정시 내신 반영 비율에 따라 다음교육과정까진 지켜보고 막차 떠나기 전에 탑승해야겠죠…
데스크탑
25/05/11 07: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사교육비 시장은 역대최고치 갱신 중.
뒹굴뒹굴
25/05/11 09: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초등학교 입학 정도면 사교육 투입이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다 인서울 또는 지거국 확정이거든요.
쵸젠뇽밍
25/05/11 08:22
수정 아이콘
이건 반대라고 봅니다. 현재 입시시스템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을 수험생이 줄어서 해결할 수 있는 거죠.

90년대들어 대학졸업생조차 취업이 잘 안되는 시기가 되자 정부가 선택한 답이 대학을 확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방향이 이상하죠? 그 이유는 60년대부터 너무 많이 태어났고, 80년대를 지나면서 이제 사회에 너무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 상황이라 사회진입을 늦출 필요가 있었던 겁니다. 너무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 결과가 대학졸업생조차 취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던 거고요.

대학을 늘리고 IMF가 터져서 대량으로 은퇴자가 나와 10년쯤 유예되어 청년실업 난리가 2000년대 중반쯤으로 미뤄졌죠. 그렇게 10여년 갔고요. 젊은 층의 남녀대립도 그 뿌리는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막상 교육의 기회를 여자란 이유로 박탈당했던 이전 세대가 아니라, 교육의 기회 똑같이 누렸던 세대부터 시끄러워졌던 거죠.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까지 나왔는데 취업이 안되니까.

아직은 한동안 이어지겠지만, 결국 은퇴자가 늘고 노인이 늘어서 일 할 사람이 부족해지면 대학의 메리트도 떨어지고 기존에 비해 정말 공부할 사람들이 대학에 가겠죠. 그 때가 현재 대입 시스템이 더 빛을 낼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전기쥐
25/05/11 08:2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어찌 보면 현 대입 시스템의 문제점이 해소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EnergyFlow
25/05/11 10:23
수정 아이콘
신입생 수가 의대정원 숫자에 맞춰지기 전까지는 지옥이 계속될거라고 봅니다
25/05/11 10:34
수정 아이콘
지인이 서울에 있는 주요대학 (중경외시) 교직원인데 지금도 해외 유학생 없으면 안 굴러간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우 전쟁 전에는 러시아) 등등 셰게 각국으로 입시 설명회 다닙니다. 한류 드라마 없었으면 대학교 벌써 다 망했다고...
고민시
25/05/11 12:23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대학가는애들 다 없애야되는데
이게나라냐/다
25/05/11 14:39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대학을 가는게 아니라 대학도 공교육화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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