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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8 09:53
(수정됨) 콘클라베 2회차 추기경은 원래 많지 않을겁니다. 예를들어 그나마 최근인 2013년 콘클라베 참석자 중 많은 경우 이제 80세가 넘으셨을거라, 살아있어도 못 오기때문에..
저 나이 제한 때문에 콘클라베 참석이 힘들죠. 가뜩이나 자주 발생하는 이벤트도 아닌데, 추기경은 보통 나이가 좀 든 다음에 서임되다보니... 이전의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 모두 콘클라베 참석을 한번도 못 해보고 끝나신 케이스라고 하네요. (염수정 추기경은 찾아보니 81세라 아깝게 이번에 못 가시는)
25/05/08 10:14
김수환 추기경이 당시 최연소 추기경 서임 받을 때 46~47세 정도셨다는데, 그정도 되는 분이 요한 바오로 2세 말기쯤 추기경 됐으면 이번에 3회 기록 가능했겠군요...하지만 그거야 시간이건 뭐건 다 맞아야 하는 거라...
25/05/08 10:14
https://www.politico.eu/article/cardinals-watch-conclave-movie-for-real-life-guidance/
As crazy as it might sound, some of the 133 high-ranking clerics set to enter the Sistine Chapel when the conclave starts on Wednesday have looked to the Ralph Fiennes movie ― handily titled just “Conclave” ― for pointers. 미친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수요일 콘클라베가 시작될 때 시스티나 성당에 입장할 예정인 133명의 고위 성직자 중 일부는 “콘클라베”라는 제목의 랄프 파인즈 영화에서 힌트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Some have watched it in the cinema,” a cleric involved in the real thing admitted to POLITICO. 한 성직자는 폴리티코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사람들도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It all might sound painfully relevant. The film is seen as remarkably accurate even by cardinals, said the cleric, making it a helpful research tool, especially at a time when so many of the conclave participants have little experience of Vatican politics and protocol. 이 모든 것이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는 이 영화가 추기경들조차도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고 평가하며, 특히 많은 콘클라베 참가자들이 바티칸 정치와 의전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유용한 연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 majority of the cardinals who flocked to Rome in the weeks since the death of Pope Francis were appointed by the late pontiff, and have never experienced a conclave. Mirroring the Fiennes film, many also come from small, previously overlooked dioceses across the globe. 프란치스코 교황 서거 이후 몇 주 동안 로마로 몰려든 추기경 대부분은 고인이 된 교황이 임명했으며, 콘클라베를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피엔느 영화와 마찬가지로 많은 추기경이 전 세계 곳곳의 작은 교구 출신이기도 합니다.
25/05/08 10:50
해당 기사와 인용하신 트윗의 '콘클라베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과 팁을 얻기 위해'는 뉘앙스가 많이 다릅니다.
저 트윗이 올라온 후 반박하는 커뮤니티 노트도 작성되고 댓글 반응도 우호적이지 않죠. 그리고 사실 영화는 콘클라베 진행과정에 대한 실용적/실무적인 디테일이 많이 담겨있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원작인 소설이라면 모를까.
25/05/08 10:54
(수정됨) 저는 제가 유머게시판에 올리는 자료들이 객관성이 보장된 절대적 진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그냥 보기에 웃기다 싶으면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간혹 아예 허위자료 혹은 근거없는 이야기가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면 거기에 대해서 보충을 남길 뿐입니다. (가끔 아예 허위인 것으로 밝혀지면 댓글로 사과를 남기거나 글을 삭제하기도 합니다) 제가 올린 자료에 대한 평가나 판단은 보시는 분들이 각자 하시는게 맞고, 저는 거기에 대해 옳다 그르다 이야기 할 생각도 자격도 없습니다.
25/05/08 10:58
예 지난번에 제가 보충한 댓글에 달린 대댓글에 대답을 안했더니 왜 무시하냐고 쪽지보내서 항의하는 분이 계셔서 혹시몰라 이번에는 미리 남겼습니다.
25/05/08 10:20
당연히 자세한 절차가 문서로 남아있겠지만 영화 한 편 보는게 이해도 쉽고 전체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문서를 읽는게 전체적으로 더 빠르겠죠.
25/05/08 10:26
물론 문서야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의전이 성립하면 노하우가 왜 필요할까 싶습니다.
평생 2번 하면 많이하는 콘클라베를 전부 알고있으면, 그거야말로 기인이실지도요.
25/05/08 10:42
메뉴얼은 나와있지만 그 상황을 처음 겪어보면 메뉴얼은 머리속에 있는데 잘 안되죠.
여하튼 뭐든 메뉴얼도 그렇지만 각종 자료는 다 찾아볼건 다 찾아볼텐데 영화가 있네? 이것도 봐야지 정도죠.
25/05/08 11:00
책 다 있는데 강의를 따로 듣는 이유가 읶는거랑 비슷한거죠 뭐.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는 데 더 용이할테니.. 사실 메뉴얼 100번 읽으면 될 일일겁니다. 근데 귀찮잖아요.
25/05/08 11:46
매뉴얼
-시간이 오래 걸림 -지루하고 현학적임 -질문했다가 ( =o=) 이러면 내 세상이 무너짐 그럼 영화 -금방 끝남 -오래 기억에 남음 -팩트임 -간단하고 사전 지식이 필요X -쪽팔릴 확률 0에 수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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