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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4 19:52
답답한 기자네요. 영어 못할거 같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인터뷰 해도 괜찮을까요?"라고 물어보고 못알아들으면 그냥 가면 되는데 저렇게 참...
25/05/04 20:11
인터뷰한 장소가 하필 상하이GP라.. 인터뷰어가 팀별 스폰서 주요 관계자를 모두 파악하고 있긴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 정도죠
오히려 다짜고짜 영어로 물어보는게 무례한 행동이었을 수 있습니다
25/05/04 21:47
대체로 중국의 대도시일지라도 사람들이 영어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5성급 호텔까지도) 근데 상하이는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거기에 피트에 들어갈 정도면 영어 못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영어 못하는 사람이라도 통역이 바로 옆에 있고 영어를 하면 통역을 대동하지 않고 있을텐데.. 센스가 없는 건지 아니면 동양인을 무시하는 건지 참..
25/05/04 23:33
리사 수를 알아보고 못 알아보고를 떠나서 동양인 보고 '영어 쓸 수 있나? 너 여기서 뭐 하는 사람임?'<<-이거 인종차별로 몰릴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네요. '영어를 쓰지 못 하는 나이 든 동양인' 스테레오 타입 차별로 보일 수 있는 말을 vip한테 하다니... 실수든 아니든 굉장히 경솔한...
25/05/05 00:00
저 기자는 짤렸을듯.. 저렇게 까지 가까이 와있는 사람이면 최소한 VVVIP인데
저 기자가 그걸 몰랐을리도 없고 의도적으로 저런것 같으네요
25/05/05 10:12
동양인 여성이 저기까지 내려와 있다면 나는 잘 몰라도 대단한 사람이겠다라는 눈치는 없을까요 영어할 줄 아냐고 물어보는 거 부터 템플릿이기는 한데 참
25/05/05 11:21
말투보면 인터뷰할사람을 찾고있어서 어지간하면 상대가 영어할수있길 기대하고 말건느낌이고 인종차별 느낌이 아닙니다.
스포츠기자면 모를순 있을수도...
25/05/05 12:42
저도 그렇게 욕들어먹을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의도가 정말 인종차별인지 확정적인거도 아니고... 저걸로 짤리면 그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 뭐 제가 피씨나 워크 수준으로 깨어있지 않아서 그런걸 수도 잇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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